“공습경보 울리면 가까운 대피소로”…오후 2시부터 민방위 훈련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5. 8. 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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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훈련은 공습경보(오후 2시), 경계경보(오후 2시 15분), 경보해제(오후 2시 20분)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한 채 통행이 가능하다.

오후 2시 20분에는 경보해제와 함께 훈련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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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역에서 민방위 대피 훈련이 실시된 지난해 8월 22일 부산 서면 로터리에서 경찰의 통제 아래 비상차로를 확보, 차량 이동통제·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병행 실시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훈련은 공습경보(오후 2시), 경계경보(오후 2시 15분), 경보해제(오후 2시 20분)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전국에 민방공 사이렌이 울리며, 경보방송과 함께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된다.

국민은 라디오 실황방송을 청취하며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공간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전국 1만7000여 곳이 지정돼 있으며,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와 안전디딤돌 앱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인근에 대피소가 없을 경우 주변 건물의 지하공간으로 대피할 수 있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한 채 통행이 가능하다. 오후 2시 20분에는 경보해제와 함께 훈련이 종료된다.

이번 민방위 훈련에서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차량 운전자는 훈련 중 소방차, 앰뷸런스 등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비상등을 켜 상황을 인지했음을 알린 뒤 서행해야 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서별 1개 도로 구간에서 실시하며 해당 구간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과 방문·체류 외국인은 외국인용 재난안전정보 앱인 ‘이머전시 레디 앱’을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5개 언어로 훈련 일정과 대피소 위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훈련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영되며, 산불·집중호우 피해지역은 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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