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산악자전거 대회, 아시아 최초 무대 된 평창 모나용평
3년 연속 대회로 평창 경제·관광 파급 효과 기대
다운힐·크로스컨트리 등 UCI종목 전경기 생중계
친환경 운영·주민 참여 등 연계한 ESG 전략 추진

모나용평 측은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세계 최고 권위의 산악자전거 대회 ‘2026 WHOOP UCI 마운틴 바이크 월드 시리즈’ 개최지로 한국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인준 모나용평 대표, 백운광 글로벌코리아 대표, 김제권 한국산악자전거연맹 회장, 앤드류 화이트(Andrew White)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아태지역 파트너십 부사장이 참석해 대회 추진 배경과 비전을 설명했다.
이번 시즌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이 세계적 대회의 무대가 된다는 점이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가 스며든 모나용평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 연속 개최가 이어진다.



정확한 개최 날짜는 몇 주 안에 발표할 전체 시리즈 일정과 함께 공개한다. 경기는 평창 발왕산과 모나용평 일원에서 열리며 총상금 3억 원이 걸려 있다. 진행 종목은 UCI 공식 종목인 △다운힐(DHI) △크로스컨트리 올림픽(XCO) △크로스컨트리 쇼트트랙(XCC)이다.

선수단 규모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으나 전 세계 약 800명에서 1000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 다운힐에서 남녀 각각 3명, 주니어 남녀 각각 4명으로 총 14명을 뽑았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엘리트와 언더23을 합쳐 16명을 선발해 국가대표 32명이 출전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내년 1~2월 따뜻한 남쪽 지역에서 진행한다.
조직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연계한 콘텐츠와 지역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한다. 친환경 경기 운영, 지역 주민과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 관광 활성화 전략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대회는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가 국제사이클연맹(UCI)과 협력해 주최·주관하며, 글로벌코리아와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 대한사이클연맹, 모나용평이 공식 후원사다. 모든 경기는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국내 방송사는 추후 공개한다.
평창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자연 환경과 스포츠 인프라를 동시에 알리고 산악자전거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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