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바꿔야 했나?…10승 투수 내보낸 롯데, 10연패 문턱에 서다 [어제의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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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10승 투수를 내보낸 뒤 10연패 문턱에 섰다.
롯데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안방 팀 LG에 2-5로 무릎을 꿇었다.
롯데가 20일 경기에서도 패하면 7월 8일 수원 현대전~8월 3일 잠실 LG전 15연패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2위 한화가 이날 대전 안방경기에서 두산에 5-6으로 패하면서 LG는 3경기 차 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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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안방 팀 LG에 2-5로 무릎을 꿇었다.
롯데는 그러면서 2005년 6월 5일 수원 현대전~14일 마산 두산전 이후 7371일(2년 2개월 5일) 만에 9연패 늪에 빠졌다.
롯데가 20일 경기에서도 패하면 7월 8일 수원 현대전~8월 3일 잠실 LG전 15연패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롯데는 시즌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던 거둔 데이비슨(29)이 이닝 이팅 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벨라스케즈는 그러나 한국 무대 첫 두 경기에서 8이닝 동안 8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9.00에 2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금까지는 승부수가 악수가 됐다.

톨허스트는 한국 무대 데뷔 무대였던 12일 KT전부터 1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수가 데뷔 후 13이닝 동안 점수를 내주지 않은 건 2023년 페디(32·애틀랜타) 이후 톨허스트가 처음이다.
페디는 세 번째 등판이던 그해 4월 13일 창원 KT전 5회 1아웃까지 17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기록을 남겼다.

프로 스포츠 시즌 예상에 흔히 쓰는 ‘브래들리-테리 모형’으로 남은 시즌을 10만 번 시뮬레이션한 결과다.
2위 한화가 이날 대전 안방경기에서 두산에 5-6으로 패하면서 LG는 3경기 차 선두가 됐다.
LG와 한화는 9월 26~28일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SSG는 8회초 2사 1, 2루에서 터진 오태곤(34)의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1사 2루에서 허경민(35)에게 끝내기 2루타를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다만 AI는 롯데가 3위로 시즌을 마칠 확률(16.9%)보다 5위까지 떨어질 확률(19.6%)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롯데가 4위로 떨어져도 준플레이오프 대신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가을 야구’를 시작해야 한다.

두 팀 사이에는 여전히 승차는 없지만 KIA가 승률(0.5047)이 KT(0.5045)보다 0.0002 높아 5위가 됐다.
전날까지 역시 공동 5위였던 NC는 안방 창원에서 삼성에 2-6으로 패해 7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5위 KIA에 2.5경기 뒤진 8위 삼성도 3연승을 기록하며 가을 야구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O…두산 정수빈은 대전 경기 7회초에 통산 90번째 3루타를 쳤다. 3루타 100개를 치고 은퇴한 전준호(56)에 이은 역대 2호 기록이다.
O…두산은 이날 승리로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 출범(6월 3일) 이후 처음으로 승률 0.500(27승 2무 27패)을 기록하게 됐다.
▽20일 선발 투수 △롯데: 나균안-LG 손주영 △광주: 키움 알칸타라-KIA 양현종 △수원: SSG 문승원-KT 배제성 △대전: 두산 곽빈-한화 조동욱 △창원: 삼성 원태인-NC 목지훈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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