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자사주 매입 노린 투자, 손실 가능성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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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현재 주가보다 14% 이상 높은 금액으로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서지만, 이를 노리고 투자에 나설 경우 오히려 손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현재 시점에 HMM 주식을 사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투자자의 수익률을 결정할 가장 큰 요인은 공개매수 종료 이후의 HMM 주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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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dt/20250820075408978bvpr.png)
HMM이 현재 주가보다 14% 이상 높은 금액으로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서지만, 이를 노리고 투자에 나설 경우 오히려 손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공개매수주식은 총 발행주식의 7.98%로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기대 수익률도 높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HMM은 2조1000억원 규모, 8180만주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결정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2만6200원으로 현 주가 2만2950원 대비 14.16% 높다.
하지만 현 주가에 HMM을 매수하는 것은 오히려 수익률 측면에서 마이너스(-)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개매수가에 현혹돼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투자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인은 공개매수 종료 후 주가와 공개매수참여비율, 매수가격 등 3가지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 71.7%가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공개매수 이후 주가가 2만2000원 이상이 유지돼야 2만3000원에 주식을 매수한 주주들이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현 시점에 신규로 투자하는 것은 주의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시점에 HMM 주식을 사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투자자의 수익률을 결정할 가장 큰 요인은 공개매수 종료 이후의 HMM 주가라고 강조했다. HMM 주식을 2만3000원에 매수한 투자자는 공개매수 ㅇ이후 주가가 2만3000원을 유지한다면 1.1~3.9%(공개매수 참여 비율 28~100% 기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공개 매수 이후 주가가 2만2000원으로만 하락해도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선다. 28%의 주주만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경우 수익률은 0.8%, 만약 공개매수 이후 주가가 2만1000원으로 하락한다면 모든 경우에서 손실이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공개매수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참여하지 않을 경우 이미 높은 지분율이 더 높아져 향후 민영화를 위한 길은 더 멀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수 감소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에는 공감하지만, 대주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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