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폭발물 실은 드론 출몰”…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합동훈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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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롯데호텔 서울 EX타워에서 드론 테러를 가정한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이번 훈련은 올해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안보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망을 촘촘히 점검하는데 집중했다.
훈련은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해 롯데호텔을 공격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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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고강도 모의 작전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드론 전시와 체험 병행

서울 중구는 롯데호텔 서울 EX타워에서 드론 테러를 가정한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이번 훈련은 올해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안보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망을 촘촘히 점검하는데 집중했다.
훈련엔 구를 비롯해 육군 218여단, 남대문·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롯데호텔, ㈜포스웨이브 등 9개 기관과 25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엔 훈련 상황이 실시간 중계됐다. 훈련은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해 롯데호텔을 공격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호텔 상공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접근한다는 상황이 전파됐고, 불과 몇 초 만에 드론이 호텔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며 흰 연기가 치솟았다.
참여기관들은 지체 없이 △화재 진압 △직원·고객 대피 △인명구조 및 환자 후송 △테러범 검거 △폭발물 제거 △시설물 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모의 작전으로, 테러 대응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훈련이 끝난 뒤 호텔 앞 광장에서는 시민 안전 교육이 이어졌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직접 실습에 참여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올바른 흉부 압박법을 배우고 위기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드론 장비 전시와 조종 체험도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새겼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전형 훈련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각종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겠다”고 말했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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