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치어리더 등장에 갈라선 팬덤…"역겹다" vs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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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올 시즌 남성 치어리더들을 영입하자 일부 팬들이 경기 보이콧까지 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 폭스 뉴스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이킹스 구단은 이달 초 35명 치어리더 명단을 공개하면서 남성 치어리더 블레이즈 시크와 루이 콘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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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올 시즌 남성 치어리더들을 영입하자 일부 팬들이 경기 보이콧까지 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 폭스 뉴스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이킹스 구단은 이달 초 35명 치어리더 명단을 공개하면서 남성 치어리더 블레이즈 시크와 루이 콘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시크와 콘의 치어리딩 영상을 공개하며 "차세대 치어리더가 등장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발표 직후 온라인상에선 "정말 역겹다" "바로 앞에서 남자가 몸을 흔드는 걸 상상해 보라" 등 거센 반발이 이어졌고 급기야 "오늘부로 바이킹스 팬을 하지 않겠다" "시즌 티켓을 취소하겠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그러나 바이킹스 구단은 시크와 콘을 감쌌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남성 치어리더를 처음 보는 팬도 있겠지만 예전에도 우리 구단엔 남성 치어리더가 있었고 대학·프로 무대에서도 오래전부터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린 모든 치어리더를 응원한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팀 홍보대사로서 수행하는 역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단 측은 시크와 콘 합류 이후 실제로 시즌 티켓을 취소한 팬은 없다고 밝혔다.
시크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대응했다. 바이킹스 오랜 팬인 시크는 SNS에 바이킹스 치어리딩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잠깐만, 누가 우리 이름을 언급했어?"라는 글을 남겼다.
NFL에 남성 치어리더가 등장한 건 2019년이다. NFL 최초의 남성 치어리더인 LA 램스 소속 퀸턴 패런과 나폴레옹 지니스는 2019년 슈퍼볼 무대에도 섰다. 이들은 여성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치어리딩 틀을 깼다는 평가를 얻었다.
올 시즌 기준 NFL 32개 팀 가운데 약 3분의 1이 남성 치어리더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크와 콘 합류를 반기는 팬들도 있다. 팬들은 "남성 치어리더가 처음도 아닌데 왜들 그러나" "경기 보러 가는 거지 치어리더 보러 가나" "실력으로 입증하면 된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 등 댓글로 시크와 콘을 응원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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