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널 기다릴게" 어린 손흥민 펑펑 울린 반 니스텔루이의 한 마디..."내 인생 최고 경험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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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자신을 도와준 뤼트 반 니스텔루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계속해서 반 니스텔루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정말 따뜻한 행동이었다. 축구는 그런 아름다운 스포츠다. 그래서 나도 다른 선수들이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반 니스텔루이를 향한 존경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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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자신을 도와준 뤼트 반 니스텔루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LAF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그동안 수많은 레전드들이 나를 도와줬다. 예를 들면 반 니스텔루이, 제 호베르투, 지금도 함께 뛰는 위고 요리스도 있었고, 해리 케인 같은 선수들도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특히 반 니스텔루이를 17세 때 처음 독일의 1군 팀에서 만났다. 라커룸에서 1군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가 들어왔다. 악수를 하는데 손이 덜덜 떨렸다.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매 경기 골을 넣던 시절을 봐왔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반 니스텔루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내가 부상으로 3개월간 목발을 짚고 있었다. 그는 나를 안아 주면서 '우린 널 기다릴 거야'라고 말했다. 그 순간 눈물이 터졌다. 훈련이 끝날 때마다 나를 불러서 '소니, 뭐든 필요하면 언제든 나에게 와'라고 말해줬다. 그건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진 경험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정말 따뜻한 행동이었다. 축구는 그런 아름다운 스포츠다. 그래서 나도 다른 선수들이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반 니스텔루이를 향한 존경심을 말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전 세계 최고의 공격수였던 '레전드'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안드리 셰브첸코, 티에리 앙리, 호나우두와 함께 4대 스트라이커로 불렸다. 자국의 명문 PSV 에인트호번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뒤 다양한 클럽을 거쳤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펼쳤다. 맨유에서 6년을 보내며 통산 219경기 150골 25도움을 남겼다. 현역 커리어를 마무리하기 전에는 손흥민과 잠시 함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에인트호번 유스팀,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 생활을 거쳐 2022-23시즌 에인트호번에 부임했다. 하지만 1년 만에 구단과 갈등하며 팀을 떠났다. 무직으로 지내다가 지난해 여름 에릭 텐 하흐 사단에 코치로 합류했다. 감독 대행을 맡아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11월엔 레스터 시티에 부임했는데 성적 부진으로 시즌을 마치고 경질됐다.
손흥민은 어린 시절 반 니스텔루이를 보고 큰 인상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평소 동료들에게 살뜰하기로 유명한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2년간 주장 완장을 차고 훌륭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다. 최근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리그 2경기 만에 MLS 첫 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 주역이 됐다. 그는 2골 모두에 관여하며 동료들을 도왔고, MLS 이주의 팀에도 선정되면서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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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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