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통일교 개입’ 수사 속도…건진법사 구속영장 청구
[앵커]
통일교의 국민의힘 당무 개입 의혹과 공천 청탁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해 소환조사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어서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
그동안 우원식 국회의장을 포함한 여야 현직 의원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계엄 당시 국회와 국민의힘 상황을 재구성해 왔습니다.
[김예지/국민의힘 의원/지난 11일 : "중앙당 당사 3층으로 부르시기도 하고 그게 한 몇 번 계속 교차됐어요. 그래서 좀 혼선이 있었던 거 같고."]
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총회 소집 장소가 다섯 차례에 걸쳐 번복됐고, 이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 상당수가 국회 본회의장에 진입하지 못한 만큼,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이 핵심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계엄 이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오른 권성동 의원 역시, '통일교-건진법사 의혹' 중심에 섰습니다.
2023년 당대표 선거 당시,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통일교 전 본부장 윤 모 씨가 권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통일교 신도들을 당원에 가입시켰단 의혹.
특검팀은 당원 명부와 신도들을 대조하기 위해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거듭 시도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물인 건진법사 전 씨에 대해선 조사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전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고가 가방을 김 여사 측근이 샤넬 매장에서 바꾸는 과정에서, 이를 목격한 직원 진술을 주요 증거로 삼은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오전 열립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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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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