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744평 전지현 송중기 대저택에 감탄 “1910년대 유엔빌리지” (이유 있는 건축)[어제TV]



[뉴스엔 유경상 기자]
전지현, 송중기의 집이었던 744평 대저택이 공개됐다.
8월 19일 방송된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서는 전현무, 코요태 빽가, 오마이걸 미미가 북촌한옥마을로 건축여행을 떠났다.
전현무는 “‘이유 있는 건축’만의 시선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보려고 준비했다. 다섯 번째 건축여행지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의 개발 압박 속에서도 굳건히 지켜낸 북촌한옥마을”을 소개했다.
북촌한옥마을은 1910년대부터 2000년대 한옥까지 모여 있는 곳. 북촌은 청계천 북쪽이라 북촌. 청계천을 기준으로 남쪽은 남촌이다. 원래 북촌은 잘 사는 사람들이 살던 곳. 궁에서 근무하던 양반과 부자들이 살던 곳이다.
유현준은 “북촌 한옥은 조선시대 때 만들어졌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20세기에 지어진 한옥이다. 도시로 바뀌면서 인구가 늘어날 때 예전 한옥 성격을 유지하면서 많은 사람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도심형 한옥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미미, 빽가와 함께 먼저 찾아간 곳은 가회동 31번지.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이름은 정세권으로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건축왕 정세권은 부자였지만 친일하지 않았다. 1926년 조선총독부가 광화문으로 옮기면서 청계천 북쪽으로 일본인 거주 지역을 옮기려고 했지만 정세권은 북촌을 조선인 거주 지역으로 지키며 한옥마을 단지를 조성했다. 정세권이 보급한 한옥이 무려 6천 채.
한국인과 일본인은 비슷한 듯 생활방식이 너무 달라서 일본식 다다미방을 지으면 일본인들은 한국에서 추워서 잘살 수가 없었다. 또 한국인과 일본인이 섞여 사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정세권은 조선 땅에 일본인을 발 못 붙이게 한다는 신념으로 한옥을 지었다.
방송 최초로 옛날 한옥 형태 그대로 남아있는 집이 공개됐다. 정세권의 도시한옥은 큰 대지를 품은 전통한옥과 달리 작은 마당을 품고 대규모로 분양됐다. 정세권은 가난한 조선인들을 위해 집을 할부 개념으로 공급했고, 안채에는 집주인이 거주하고 문간채는 세를 줄 수 있게끔 ㄷ자 모양으로 만들어 돈도 벌 수 있게 만들었다.
정세권의 도시한옥 다음으로 살펴본 집은 영화 ‘암살’의 전지현 집,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 할아버지 이성민의 집이자 드라마 ‘정년이’에도 나온 집. 전통과 근대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한옥으로 경성시대 초상류층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간직한 집은 백병원 설립자이자 당시 최고의 외과의사 백인제 선생이 살았던 백인제 가옥이었다.
대지 744평, 재벌집 규모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대문과 가까운 사랑채는 남편, 주인 어르신의 방. 온돌방과 응접실로 구성돼 있었다. 백인제 가옥의 첫 집주인은 이완용의 외조카 한상룡. 은행 다니는 사업가가 지은 집이라 일본 사업가를 초대할 일이 많아 일본식 장마루를 사용했다. 안채는 안주인과 아이들을 위한 공간.
전현무는 정세권의 도시한옥을 아파트에, 백인제 가옥을 1910년대 유엔빌리지에 비유했다. 전통한옥에서는 볼 수 없는 붉은 벽돌에 2층집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대식 나무문을 열면 긴 복도가 나왔고, 복도는 안채와 사랑채를 이었다. 유현준은 가장 보안이 중요한 문이기 때문에 나무문에 열쇠까지 달았을 거라고 분석했다.
별당채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뷰를 자랑했고, 북촌이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전현무는 “밖이 더운데 여기는 선풍기 튼 것처럼 시원하다”고 감탄했다. 빽가가 “너무 넓었다”고 하자 유현준은 “엘리베이터 내려서 비서실 거쳐서 접견실 지나 회장실이 나오는 거다. 복도의 끝이 가장 중요한 자리”라고 했다.
마지막 장소는 30년 된 한옥과 60년 된 양옥이 연결된 힙한 화장실 브랜드 쇼룸으로 원래 다른 높이에 있던 두 건물이 최욱 건축가에 의해 하나가 됐다. 최욱 건축가는 두 건물 사이에 있던 축대의 흔적을 그대로 남겨뒀고, 언덕이었던 공간을 중정으로 탈바꿈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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