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부담돼"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껑충…'미래적금' 곧 윤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율이 최근 껑충 뛰어올랐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희망적금'(문재인 정부 청년 상품) 만기 수령자들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던 사례가 있긴 하다"며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이동은 예산 등을 고려해 부처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표 청년 상품' 교체 앞둬…연계 가입 허용 여부 주목
![청년도약계좌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yonhap/20250820055230557kzxu.jpg)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윤석열 정부에서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율이 최근 껑충 뛰어올랐다.
긴 만기 부담과 열악한 재무 상황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면서 이재명 정부에서 출시 준비 중인 '청년미래적금' 구조에도 관심이 쏠린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청년도약계좌 가입 및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중도해지 인원은 총 35만8천명으로 누적 신규 개설 인원인 225만명(일시 납입 가입자 포함)의 15.9%에 달했다.
2023년 말 중도해지율인 8.2%에서 7.7%포인트 급등했다.
특히 납입 금액이 적을수록 중도해지율이 높았다.
납입 금액이 10만원 미만인 가입자들의 중도해지율이 39.4%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 가입자들이 20.4%,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은 13.9% 등의 중도해지율을 나타냈다.
이에 비해 납입 최대 금액인 70만원을 내는 청년들의 중도해지율은 0.9%로 가장 낮았다.
청년층의 취업난과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금전적 여유가 없는 청년들이 '연 9%대 금리' 혜택에도 납입을 중도 포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5년이라는 만기 구조 역시 취업·결혼 등 불확실성이 큰 청년층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다.
정부는 청년도약계좌의 이자·비과세 혜택 등 세제 지원을 올해 12월 31일 자로 종료한다.
다만 기존 가입자는 약정한 가입 기간까지 혜택이 유지된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청년미래적금' 출시를 앞두고 제도 중복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선거 당시 일정 소득 이하 청년층이 1∼3년 일정한도에서 적금을 납입할 경우 만기 시점에 정부가 25%가량을 매칭하는 형태의 상품 신설을 약속했다.
청년도약계좌의 만기가 지나치게 길다는 비판 등을 고려한 구조로 해석된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희망적금'(문재인 정부 청년 상품) 만기 수령자들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던 사례가 있긴 하다"며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이동은 예산 등을 고려해 부처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민국 의원은 "청년미래적금 도입을 앞두고 기존 청년 가입자의 혼란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연계 가입 등 제대로 된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민국 의원실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yonhap/20250820055230734rtem.jpg)
sj997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2명 사망하고 혹한속에 2시간 깔리고…車 미끄러짐 사고 주의보 | 연합뉴스
- "그날 아침식사 함께했는데"…금은방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 절규 | 연합뉴스
- 10명 싸운 베트남에 32번 쏴서 단 2골…과제만 남긴 이민성호 | 연합뉴스
- 체포영장 집행 중 추락한 60대 투자사기 피의자 숨져 | 연합뉴스
- 익산 도롯가에서 차량 전소…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경북 경산서 소 10마리 거리 배회…50분 만에 농장주에 인계 | 연합뉴스
- 임효준에서 린샤오쥔으로…오성홍기 달고 8년 만에 올림픽 복귀 | 연합뉴스
- 남편 중요 부위 절단…흉기로 찌른 50대 아내 징역 7년 | 연합뉴스
- '최민희 딸 축의금 의혹' 강제수사…"딸이 직접 예약" 반박(종합2보) | 연합뉴스
- 캄 경찰에 뒷돈주고 풀려난 로맨스스캠 부부…성형 후 도피생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