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장’ 4㎞ 밖 러군 사살, 우크라 저격수의 비밀은?
조혜선 기자 2025. 8. 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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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저격수가 자국에서 개발한 소총으로 2.5마일(약 4㎞) 떨어진 거리에서 러시아 군인 2명을 사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기록은 2023년 11월 우크라이나 보안국 소속 저격수가 3.8㎞ 떨어진 거리에서 적군을 사살한 기록을 1년 9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2017년 캐나다 특수부대 소속 저격수가 이라크에서 세운 약 3.5㎞가 최고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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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저격수가 자국에서 개발한 소총으로 2.5마일(약 4㎞) 떨어진 거리에서 러시아 군인 2명을 사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세계 최장거리 사살 기록을 세운 것. 다만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16일(현지 시간) “특수부대 소속 저격수가 14일 동부 도네츠크주 미르노흐라드와 포크로우스크 사이 러시아군 점령 건물에 사격을 가해 2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사용된 무기는 우크라에서 개발한 구경 14.5㎜짜리 대물 저격소총이다. ‘스나이펙스 엘리게이터’로 불리는 이 총은 길이만 2m에 달하며 유효 사거리는 약 2㎞, 최대 사거리는 약 6.5㎞다.
해당 부대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기록은 저격수 한 명이 아닌 협력한 지원팀에 의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최대 5㎞ 떨어진 목표물에 지속적으로 교전한다”며 “이 팀에는 슈팅과 탐지기, 궤적을 계산하는 AI 오퍼레이터 등이 포함된다. 이렇게 팀이 구성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개선이 된다면 5㎞ 떨어진 곳에 있는 적군도 저격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번 기록은 2023년 11월 우크라이나 보안국 소속 저격수가 3.8㎞ 떨어진 거리에서 적군을 사살한 기록을 1년 9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2017년 캐나다 특수부대 소속 저격수가 이라크에서 세운 약 3.5㎞가 최고 기록이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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