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명 탄 여객기 엔진서 ‘펑’… 불붙은 상태서 40분 비행해 비상착륙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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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270여 명을 태운 독일 여객기가 비행중에 엔진에서 폭발음과 불꽃이 튀어 비상 착륙했다.
승객들은 비행하는 동안 엔진에서 번쩍이는 불꽃을 보며 극도의 공포에 떨어야 했다.
항공사 측은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며, 연소실 내부 화학 반응 과정에서 불꽃이 발생한 것"이라며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에 장애가 생겨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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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270여 명을 태운 독일 여객기가 비행중에 엔진에서 폭발음과 불꽃이 튀어 비상 착륙했다.
18일 NDTV 등에 따르면 독일 저비용 항공사인 콘도르 소속 보잉 757 여객기가 지난 16일 오후 그리스 코르푸에서 이륙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중에 비상상황을 겪었다.
항공기가 지상 수천 미터 고도에 도달했을 때 오른쪽 엔진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기장은 출발지인 코르푸로 되돌아갈지를 검토했지만, 왼쪽 엔진 만으로도 정상운항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비행을 이어갔다. 이후 약 40분간 더 비행한 끝에 경로상에 있는 이탈리아 브린디시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승객 273명과 승무원 8명은 모두 무사했다.
승객들은 비행하는 동안 엔진에서 번쩍이는 불꽃을 보며 극도의 공포에 떨어야 했다.
탑승객들은 당시 극도의 공포를 호소했다. 한 승객은 “이륙 직후 갑자기 몇 초간 정전이 되더니 귀청이 터질 듯한 폭발음이 들렸다”며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다는 걸 직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승객은 “정말 끔찍했다. 이제 끝났다고 생각해 가족들에게 작별인사를 보냈다”고 말했다.

비상착륙 후 승객 일부는 인근 호텔에, 일부는 공항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 항공사 측은 담요와 식사권을 제공하며 불편을 최소화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콘도르 항공 대변인은 “승객들에게 실제 위험은 없었다”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항공사 측은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며, 연소실 내부 화학 반응 과정에서 불꽃이 발생한 것”이라며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에 장애가 생겨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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