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상' 철도 사고에…기관사 출신 김영훈 장관 "후진적 사고, 강력한 책임 물을 것"
오늘(19일) 오전 10시 52분쯤,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작업 중이던 노동자 7명을 덮쳤습니다.
2명이 숨졌고, 5명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근 내린 폭우로 철길 주변 피해가 있는지를 확인하려고 이동하던 중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철도 기관사 출신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어나선 안 될 후진적 사고가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각종 산업안전 의무 위반이 밝혀지면 강력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5명으로 이뤄진 수사전담팀을 꾸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연일 산업재해 사망 사고 근절을 강조하고 있는데,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직후엔 "모든 산재 사망 사고에 대해 대통령실에 직접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12일) : 제가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 사람 목숨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사는 문제에 위협을 받으면 안 되겠죠. 어쨌든 이번에 반드시 이런 후진적인 산재 공화국 반드시 뜯어고치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이 대통령에게도 이번 사고가 보고된 걸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한국철도공사에서는 노동자 10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이인수, 영상편집: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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