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미 등에 업고 '타선 대폭발'···KIA, 불펜 불안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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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홈런 4방을 때려낸 타선의 폭발력에 힘입어 키움히어로즈를 12-9로 격파했다.
4회 말 박정우-박찬호-오선우의 연속안타로 1점을 추격한 KIA는 최형우의 볼넷으로 2사 1,2루의 기회를 잡았고 나성범이 상대 투수 박주성의 137km/h 투심을 밀어쳐 110m를 비행하는 시즌 6호 3점 홈런을 때려냈다.
KIA는 9회 초 2아웃 이후 박주홍과 송성문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는 등 12-9 석점차까지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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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4방 화끈한 득점쇼
불펜, 4이닝 5실점 '흔들'
"앞으로 남은 매경기 최선"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홈런 4방을 때려낸 타선의 폭발력에 힘입어 키움히어로즈를 12-9로 격파했다. 그러나 최근 KIA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불펜의 불안감은 여전히 노출됐다.
KIA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키움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시즌 54승(4무 53패)째를 거둔 KIA는 승률을 0.505로 끌어올렸고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올러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1회에만 28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했고 2회에도 추가실점을 하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KIA는 타선의 힘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 말 박정우-박찬호-오선우의 연속안타로 1점을 추격한 KIA는 최형우의 볼넷으로 2사 1,2루의 기회를 잡았고 나성범이 상대 투수 박주성의 137km/h 투심을 밀어쳐 110m를 비행하는 시즌 6호 3점 홈런을 때려냈다.

특히 최형우는 이 홈런타구가 KIA홈런존을 직격하면서 KIA EV4 차량을 받았다.
큰 리드를 등에 업은 올러는 5회까지 105개의 공을 던지면서 9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남기고 김건국과 교체됐다.
이때부터 KIA의 불펜은 불안감을 노출했다. 김건국(0.2이닝 2실점)-이준영(0.1이닝 무실점)-한재승(1이닝 1실점)-조상우(1이닝 무실점)-최지민(1이닝 2실점)이 이어 던졌다.

KIA는 9회 초 2아웃 이후 박주홍과 송성문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는 등 12-9 석점차까지 쫓겼다. 다행히 최지민이 임지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이범호 KIA감독은 "경기 초반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나성범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었다. 이후 한준수의 홈런을 시작으로 타자들이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최형우의 3점 홈런이 나오면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모든 경기가 중요한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9회 초 수비 도중 송성문의 홈런타구를 ㅤ쫒아가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이창진은 왼쪽 정강이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구단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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