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역전 위기 속 9회말 허경민 끝내기 안타…오원석 6이닝 1실점 호투

KT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서 4점을 먼저 내고도 오태곤의 쓰리런포를 허용하는 등 역전 위기 속에 9회말 허경민이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KT 선발 오원석은 SSG 김광현과의 시즌 2번째 맞대결서 6이닝 78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5피안타 1볼넷 1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반면,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은 1홈런 포함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4이닝 만에 강판당했다.
이날 오원석은 1회초 SSG 1번 타자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에레디아에게 2루타를 맞으며 득점권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최정과 한유섬을 내리 땅볼로 돌려보낸 오원석은 2회초 SSG 김성욱과 류효승에게 각각 안타를 허용한 뒤 2사 2, 3루 실점 위기서 침착하게 김성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무사히 이닝을 마쳤다.
3회초 SSG에 1루타 1개만을 내준 오원석은 4·5·6회 연속 삼자범퇴로 이닝을 삭제시켰으나, 7회초 김성욱과 오태곤을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마운드에 내려온 뒤 김성욱이 득점하며 1실점이 기록됐다.
한편, 그 사이 KT 타선은 2회말 장성우가 시즌 9호 2점 홈런을 터뜨리며 먼저 2-0으로 앞서갔고, 4회말에는 스티븐슨과 허경민이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0으로 승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KT는 7회초 1실점에 이어 8회초 SSG 오태곤이 쓰리런포로 추격하며 4-4 동점이 됐다.
9회말 KT는 스티븐슨이 내야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나아간 사이 허경민이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5-4로 승부를 매조지었다.
이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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