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모아 위기를 기회로”…방미 앞두고 재계와 ‘원팀 행보’
[앵커]
25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함께 미국으로 갈 경제사절단을 만나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팀 정신으로 관세 문제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동행 기업인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
먼저 관세 협상에서 우리 기업인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정상회담 준비에 나서자며 이번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단체와 주요 그룹 총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500억 달러 규모 투자 펀드 등 큰 틀에서만 합의가 이뤄졌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구체적 계획을 청취했습니다.
또, 관세 협상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조선, 반도체, 핵심 광물 등의 산업을 중심으로, 한미 간 경제 협력을 확대할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조선업과 관련된 부분은, 정상회담을 비롯한 관세의 마무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제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와 계기이기는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노동자나 상법 수준에 있어 원칙적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맞춰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란봉투법' 입법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인데, 이 대통령은 불필요한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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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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