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QS+무실점+승리’ 톨허스트, LG의 외국인 투수 교체는 성공이었다

안형준 2025. 8. 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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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외국인 투수 교체 승부수는 성공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KT 위즈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톨허스트는 당시 7이닝을 단 77구로 막아내는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물음표가 가득한 상태로 KBO리그에 입성한 톨허스트는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며 LG의 승부수가 성공이었다는 것을 점차 증명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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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LG의 외국인 투수 교체 승부수는 성공인 것으로 보인다.

LG 트윈스는 8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5-2 승리를 따냈다.

주인공은 선발 톨허스트였다. 톨허스트는 이날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시즌 2승째.

데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정적인 피칭을 펼친 톨허스트다. 지난 12일 KT 위즈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톨허스트는 당시 7이닝을 단 77구로 막아내는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7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승리. 리그 데뷔전 성적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결과였다.

당시 톨허스트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효율의 극한'을 선보였다. KT 타자들은 스트라이크 존을 계속 파고드는 톨허스트를 상대로 빠른 승부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1이닝을 단 공 3개로 마치기도 한 톨허스트였다. 첫 등판인 만큼 80구의 투구수 제한을 두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목표 투구수를 다 채우지 않고도 7이닝을 소화했다.

이날은 데뷔전만큼 강력한 피칭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6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지만 안타 5개, 사사구 3개를 허용하며 적지 않은 주자를 출루시켰다.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던 지난 등판보다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마운드를 책임지는데 부족하지는 않았다. 90구의 투구수 제한을 두고 등판했지만 6이닝을 85구로 책임지는 경제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사사구 3개가 있었지만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볼을 남발한 것은 아니었다.

시속 150km대 초반의 구속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직구는 마지막 6회까지도 힘이 있었고 포크볼은 고비마다 삼진을 이끌어냈다. 2회 자신의 수비 실책으로 2사 만루에 몰렸지만 황성빈을 포크볼과 직구로 삼진처리해 위기를 넘겼고 6회 1사 만루 위기에서는 포크볼로 전민재를 삼진처리한 뒤 대타 노진혁을 땅볼로 돌려세우는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KT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낸 톨허스트는 이날 6이닝 6탈삼진을 기록하며 9이닝 당 9개의 준수한 탈삼진 능력도 이어갔다. 시속 150km 이상의 직구와 결정구 포크볼에 커터와 커브까지 섞는 피칭은 아직 2경기 뿐이지만 충분히 안정적으로 보인다.

LG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의 영웅이었던 에르난데스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부진하다고는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에르난데스를 커리어가 부족한 어린 투수 톨허스트로 바꾼 것은 승부수이자 모험수였다.

물음표가 가득한 상태로 KBO리그에 입성한 톨허스트는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며 LG의 승부수가 성공이었다는 것을 점차 증명해내고 있다.(사진=톨허스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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