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SNS '넥스트소시알' 이용자 100만명 돌파

김동호 2025. 8. 19. 2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 기업이 출시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넥스트소시알'의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휘리예트, 사바흐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넥스트소시알을 개발한 튀르키예 방위산업체 바이카르의 셀추크 바이락타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16일 이용자 100만명 돌파 소식을 알리면서 삼성전자 태블릿,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기 등을 가입자 경품으로 내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넥스트소시알 첫 게시물 [넥스트소시알 @rterdogan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기업이 출시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넥스트소시알'의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휘리예트, 사바흐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넥스트소시알을 개발한 튀르키예 방위산업체 바이카르의 셀추크 바이락타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16일 이용자 100만명 돌파 소식을 알리면서 삼성전자 태블릿,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기 등을 가입자 경품으로 내걸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전날 넥스토소시알에 첫 게시물을 올리며 자국 출신인 유명 시인 에르뎀 바야즈트를 인용해 "콘크리트 벽 사이로 꽃 한 송이가 피어났다"고 적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준비됐나요, 시작합니다"라며 로켓, 지구, 튀르키예 국기 모양의 이모티콘을 띄우기도 했다.

하루 뒤인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의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도 새로 계정을 만들고 "우리의 지역적인, 국가적인, 독립적인 소셜네트워크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고 쓰는 등 넥스트소시알 띄우기에 나선 모습이다.

넥스트소시알은 지난달 4일 베타버전으로 처음 선보였다. 글과 사진, 동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가 엑스(X·옛 트위터)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앱은 허위정보 감지 기능을 갖춰 플랫폼의 안정성을 개선했다고 휘리예트는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튀르키예 당국이 친정부 성향의 방산기업 바이카르가 관여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온라인 공간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카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바이락타르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사위다.

튀르키예에서는 자연재해나 반정부 시위 등으로 정국이 어지러울 때 안보를 명분으로 엑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어를 종종 차단하고 명예훼손이나 정치적 선동 등을 의심받는 게시물을 단속하기도 한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2월 "사회에 전염병처럼 확산한 '스크린 중독'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공유플랫폼(소셜미디어)에 대한 더 엄격한 감독과 이용 연령 제한 등 다양한 규제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d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