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열차사고로 외동아들 잃은 모친 '통곡'…신입사원도 희생

강병서 기자 2025. 8. 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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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무궁화 열차 사고로 숨진 하청업체 안전점검 근로자 이모(37)씨와 조모(30)씨 시신이 안치된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은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족과 동료들의 오열로 눈물바다를 이뤘다.

특히 이씨는 외동아들이고, 조씨는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이라는 애틋한 사연이 전해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했다.

하청업체 관계자들도 눈물을 쏟아내며 졸지에 외동아들을 잃은 이 씨 모친에게 연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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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에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 눈물바다
동료들 "업무에 성실했던 두 사람"
[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들이 사고가 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25.08.19. lmy@newsis.com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무궁화 열차 사고로 숨진 하청업체 안전점검 근로자 이모(37)씨와 조모(30)씨 시신이 안치된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은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족과 동료들의 오열로 눈물바다를 이뤘다.

특히 이씨는 외동아들이고, 조씨는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이라는 애틋한 사연이 전해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했다.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의 부축을 받으며 병원에 도착한 이씨 모친은 “나를 두고 먼저 가면 어떡하느냐”며 가슴을 마구 쳤다.

하청업체 관계자들도 눈물을 쏟아내며 졸지에 외동아들을 잃은 이 씨 모친에게 연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조씨 유족도 장례식장에 도착해 갑자기 날아든 날벼락에 울분을 터트리며 망연자실했다.

동료들은 “두 사람은 한 팀을 이뤄 현장 안전 점검 업무를 담당했으며 업무에 성실했던 사람들”이라며 울먹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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