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리그1 직행… 인천(현재 1위)이 오를까, 수원(2위)이 오를까
2부 우승팀 승격에 1·2위팀 경쟁 가시화
승점차 8·14R 남아… 순위 변동 가능성도

내년 프로축구 K리그1(1부) 다이렉트 승격은 어느 팀이 될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K리그2(2부)에서 우승한 팀은 내년 1부리그로 바로 승격된다.
K리그2 우승팀은 곧바로 K리그1 12위팀(꼴찌)과 자리를 맞바꾸게 되며, K리그2 2위팀은 K리그1 1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갖는다. 또 K리그2 3~5위팀은 PO를 거쳐 최종 승리한 팀이 K리그1 10위팀과 승강 PO를 벌인다.
이럴 경우 K리그2 우승팀을 제외한 나머지 2~5위팀은 결국 K리그1 팀과 승강 PO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승격이 쉽지 않다.
실제로 지난해 K리그2 FC안양은 우승을 확정하며 올해 K리그1 승격을 이뤘지만, 나머지 2부 팀들인 충남아산과 서울이랜드는 모두 1부리그 팀인 대구FC, 전북 현대와의 PO에서 패하며 승격에 실패했다. 그만큼 1위팀을 제외하곤 2부에서 1부로 승격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K리그2 우승팀이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K리그2는 3라운드 로빈(각 39라운드) 방식으로 정규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현재 K리그2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꼴찌를 기록하며 다이렉트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가 25라운드를 치른 결과 승점 58(18승4무3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 삼성이 승점 50(15승5무5패)으로 2위를 마크 중이다.
3위는 전남 드래곤즈가 승점 42(11승9무5패)로, 4위는 부천FC1995가 승점 41(12승5무8패)로 뒤를 잇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인천과 수원의 우승 경쟁이 가시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두 팀의 승점차가 ‘8’로 유지되고 있지만, 앞으로 14라운드가 남아 있어 연승과 연패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거기에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놓고도 중하위권 팀들의 승점이 촘촘하게 엮여 있어 어느 팀이 PO에 진출할 지도 관심사다.
현재 5위는 부산 아이파크(승점 37)가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8위 성남FC(승점 34)와의 승점차가 ‘3’에 불과해 순위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또 후반기 들어 김포FC와 부천, 충남아산 등이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어 2부 팀들의 경쟁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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