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남자, 英 떠나 강원 정선에 자리 잡은 이유는… "도시 너무 복잡" ('이웃집 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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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는 국경이 없다.
19일 저녁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강원도 정선 산골마을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영국 출신 매튜(35)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국 동부 노리치의 시골 마을에서 자연과 함께 자란 매튜는 영어 선생님으로 2011년 한국에 처음 발을 들였다.. 처음에는 도시에서 생활하다 2년 전 정선으로 거처를 옮겼다.
매튜의 카페는 관광객뿐 아니라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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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행복에는 국경이 없다.
19일 저녁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강원도 정선 산골마을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영국 출신 매튜(35)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국 동부 노리치의 시골 마을에서 자연과 함께 자란 매튜는 영어 선생님으로 2011년 한국에 처음 발을 들였다.. 처음에는 도시에서 생활하다 2년 전 정선으로 거처를 옮겼다. "도시보다 산골이 고향 같았다"는 이유에서다.
매튜는 "도시는 조금 복잡하고 답답하다"며 "도시에 있을 땐 내가 하고 싶은 걸 몰랐다.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요즘은 생각할 시간이 있다. 가장 좋은 점"이라고 말했다.
매튜는 흑염소를 키우며 산둘레길을 산책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매튜는 "염소들이 똑똑하다. 그래서 한 사람이 오면 (밥을) 줄 거라는 걸 알고, 두 사람이 오면 잡을 거란 걸 알아서 안 온다"고 말했다.
염소 정선 아우라지 근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 출근한다. 매튜는 출근을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 "주말에 여행하는 사람들은 아침 식사를 먹고 싶어 한다. 더워지기 전에 오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다"며 "나도 일찍 출근해서 여기서 첫 커피를 마신다"고 말했다.


매튜의 카페는 관광객뿐 아니라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넉살 좋은 성격과 친절한 응대로 단골 어르신들의 귀염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방송에선 어르신들이 가져다준 선물 더미와 매튜가 곤경에 처했을 때 발 벗고 나서는 할머니의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카페는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바로 '커피 배달' 서비스'. 바빠서 카페에 올 수 없는 이웃들을 위해 가까운 곳은 직접 커피를 배달한다고. "안녕하세요, 커피 시키셨어요"라는 푸근한 인사와 함께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는 매튜는 영락없는 한국인이었다.
매튜는 "시골에 있으면 산에 있는 공기가 다 내 몸으로 오는 곳 같다. 특히 정선은 한국의 사계절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라며 "봄부터 겨울까지 항상 예쁘다. (자연에서 사는 게) 불편한 것도 있지만, 언제든 좋은 걸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웃집 찰스'는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우리 주변 외국인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ㄹ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1TV '이웃집 찰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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