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김문수인지, 장동혁인지…아리송한 전한길 '진짜' 속내는

최종혁 기자 2025. 8. 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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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진짜 속내는>

전한길 씨가 어제 국힘의힘 당사 1층에서 농성 중인 김문수 당 대표 후보를 찾았습니다.

김문수 후보 면전에서 경쟁자인 장동혁 후보를 지지했다, 이런 보도가 쏟아지자 해명하겠다는 취지였는데요.

전 씨는 "오해다. 김문수 장동혁 모두 훌륭한 지도자"라며 자신이 말한 건 유튜브에 올라온 의견을 말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발언을 찾아봤습니다.

[전한길/유튜버 : 저는 장동혁 후보에 대해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을 넘어서 사실상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87%가 '장동혁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했기 때문에]

전한길 씨는 또 무엇보다 자신은 누군가를 지지 혹은 반대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전한길/유튜버 : 전한길은 언론인이기도 합니다. 전한길뉴스의 발행인으로서 누구를 '지지, 반대' 이렇게 할 수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언론인이니까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는 건데 지금까지 행보는 언론인이었나요?

[기자]

특정 후보를 향해 '배신자'라고 외치고, 참석자들을 선동하기도 했죠. 언론인의 자세는 아닙니다.

보수 유튜버인지, 언론인지 김문수를 지지하는지 장동혁을 지지하는지, 전한길 씨의 진짜 속내 궁금한데요.

정치권에서는 또 전 씨가 오해라고 한 장동혁 후보의 속내도 아리송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우선 이 장면부터 볼까요.

[권성동/당시 법사위원장 (2016년 6월 20일) : 법원행정처에서 파견 나온 장동혁 판사입니다.]

[앵커]
법사위 파견 판사를 지냈고, 2022년 보궐선거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죠.

[기자]

그런데 장동혁 의원이 국회 파견 판사 시절, 최순실 부정재산 환수법 초안을 만드는 등 민주당과 가까웠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이것도 들어보겠습니다.

[최강욱/전 민주당 의원 : 파견 판사라고 하면서 안민석 따라다니더라고. '판사가 왜 저러고 다니냐' 그랬더니 나중에 누가 이렇게 얘기해. '고향이 충청도인데 박범계 의원 대전시장 나가면 그 자리를 생각하는 거 같다' 상당히 민주당 의원을 가깝게 지냈었어.]

재보궐 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뒤에는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사무총장으로 발탁, 한동훈 대표 체제 땐 러닝메이트로 수석최고위원을 지내며 대표적인 '친한계'였는데 지금은 '반한계' 선봉에 서 있죠. 진짜 장동혁 의원의 속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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