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없이도 '메시와 나란히'…"첫 선발, 강렬한 존재감"

[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로 뛰어든 지 2주도 안 됐지만 손흥민 선수는 오늘 메시와 함께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첫 선발 출전에 도움 하나를 올렸는데 강렬한 존재감이란 평가까지 나왔는데요. 왜 이토록 미국 축구는 손흥민에 꽂혀 있을까요.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잠시 멈춰 섰습니다.
혼자서도 골망을 노릴 수 있었지만, '일시정지'로 수비진을 혼란에 빠트렸습니다.
[슈아니에르/LAFC : (손흥민은) 제가 마무리하게끔 떠먹여줬어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에게 감사하죠.]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기록한 어시스트, 현지 중계진은 동료를 도울 줄 아는 이타적인 플레이에 "차원이 다르다"는 찬사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은 손흥민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이주의 팀, 즉 베스트11에 오르게 했습니다.
골을 넣은 동료들을 제치고 LAFC 소속으로는 유일한 영예입니다.
"첫 선발 출전부터 곧바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선정 이유입니다.
베스트11엔 리오넬 메시도 함께 했습니다.
미국 동부에 메시가 있다면, 서부엔 손흥민이 있다는 비유까지 등장했습니다.
손흥민을 향한 열풍은 유니폼 판매 증가, 경기장 티켓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메이저리그 사커는 그 관심과 기대치를 활용해 미국 내 축구 시장의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쥐락펴락했던 손흥민의 경기력뿐 아니라 축구 시장을 이끄는 마케팅 가치도 높게 보고 있는 겁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MLS의 역대급 스타로 메시, 베컴, 토마스 뮐러에 이어 손흥민을 4위로 뽑았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MLS' '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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