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분쟁' 콜마家, 가족 지분확보 싸움으로…윤여원 모친·남편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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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사이인 윤상현 콜마홀딩스(024720)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대표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가족을 동원한 지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김씨와 이씨가 이달 들어 지분 매입에 나선 것은 오는 9월 예정된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딸이자 아내인 윤 대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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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경영진 진입 시도에…가족 동원해 방어 나서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남매 사이인 윤상현 콜마홀딩스(024720)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대표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가족을 동원한 지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김씨와 이씨가 이달 들어 지분 매입에 나선 것은 오는 9월 예정된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딸이자 아내인 윤 대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장남인 윤 부회장은 동생인 윤 대표의 경영 부진을 근거로 들며 본인이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진으로 진입하기 위한 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윤 부회장은 지난 5월 임시주총 소집허가 소송을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했으며 대전지법은 7월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는 9월26일까지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여부를 결정하는 안건을 임시 주총에 부쳐야 한다. 윤 대표가 윤 부회장의 경영진 진입을 막기 위해선 모친과 남편을 동원해 표 대결에서 승리해야 한다.
딸을 지원하고 있는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도 반격에 나섰다. 이날 윤 회장은 본인을 포함해 유정철·최민한 사내이사 선임, 임혜진·정형우 사외이사 선임 등을 각각 요청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소송을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했다.
한편 지난 2018년 9월 1일자로 윤 회장과 자녀들의 기업 승계 과정에서 작성된 경영합의서는 윤 부회장이 주주로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법원에서 확보한 가처분 신청 판결문에 따르면 ‘윤상현은 콜마홀딩스의 주주이자 경영자로서, 윤여원이 윤동한에게 부여받은 콜마비엔에이치의 사업경영권을 적절히 행사할 수 있도록 적법한 범위 내에서 지원 혹은 협조하거나, 콜마홀딩스로 하여금 지원 혹은 협조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윤 대표가 주장한 ‘독립적으로 자율적으로 사업경영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표현이 없는 만큼, 윤 부회장이 합의서를 어긴 게 아니기 때문에 ‘부담부 증여’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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