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경과원·콘텐츠진흥원 ‘최고 등급’
2025년 道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
월드컵재단, 최하위인 ‘마’ 불명예
道일자리재단 기관장도 ‘가’ 받아
지난해 경영실적이 반영된 2025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가장 높은 평가인 ‘가’ 등급을 받았다.

반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을 받아 경영이 부실한 기관으로 지목됐다.
기관장 평가에서도 월드컵재단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라’ 등급을 받아 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기관별 서면심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각 기관의 경영 실적을 평가한 경평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기관 평과 결과, 가등급 3곳·나등급 5곳·다등급 7곳·라등급 3곳·마등급 1곳이 선정됐다.
가등급을 받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공공분야 특화 일자리 앱 ‘잡아드림’ 및 ‘일자리 현황판’ 구축이 성과로 꼽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AI기반 ‘경기기업비서’ 등 서비스혁신,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최초로 최대 규모로 개최한 ‘국제AI영화제’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기관평가 최하위인 월드컵재단은 사업성과 평가 부문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으며 마등급에 그쳤다.
공공기관장 평가는 지난해 기준 3개월 미만 근무한 기관장을 제외하고 22개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기관장이 가등급을 받았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관장 등 5명이 나등급, 경기연구원 기관장 등 6명이 다등급, 경기문화재단 기관장 등 4명이 라등급을 받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지방공사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에 대한 평가결과는 중앙부처(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게는 경고 등 후속 조치를 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기관별 경영개선 과제 이행 실적을 차년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등급 이상 기관의 임직원(직원은 라등급 이상) 및 기관장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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