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이 1년만에 3조서 10조원으로”…국내 1위 패션 플랫폼, 글로벌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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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 플랫폼 '원톱'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했다.
기업가치 10조원이 거론되는 무신사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패션 플랫폼 29CM 등을 인수하는 등 무신사와 조만호 대표는 뷰티사업과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면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무신사의 기업가치가 최대 1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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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내년 하반기께 예상
미래성장 동력 확보 전략
지난해 가치보다 3배 쑥
![무신사 스토어 강남점 전경. [사진 = 무신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mk/20250819194202832tnue.jpg)
19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전날 복수의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상장까지 1~2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무신사의 IPO 시기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무신사는 조만호 대표가 2001년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설한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으로 처음 시작했다. 2003년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 ‘무신사닷컴’을 개설했고, 2009년에는 커머스 기능을 도입해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스토어’를 선보였다. 패션 플랫폼 29CM 등을 인수하는 등 무신사와 조만호 대표는 뷰티사업과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하면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무신사 2024년 주요 재무 성과 [매경AX]](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mk/20250819194204134cpyf.png)
이번 IPO 추진은 무신사가 필요한 자금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무신사는 글로벌, 옴니채널, 뷰티 등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무신사의 기업가치가 최대 1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는다. 지난해 하반기 인정받은 3조5000억원의 기업가치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아진 수치다.
무신사의 성장세는 IPO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427억원으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영업이익은 102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연간 거래액(GMV) 역시 4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2929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프라인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3곳과 ‘무신사 엠프티’ 2곳,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27곳을 합쳐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 수는 1300만명을 웃돌았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내부 모습 [사진 = 무신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mk/20250819194205696srra.jpg)
무신사는 일본 법인 ‘무신사 재팬’을 기반으로 내년 도쿄에 편집숍 1호점을 열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오는 10월 샤오홍슈 입점을 시작으로 티몰, 더우인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순차 진출하고 상하이 오프라인 편집매장을 개설한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태국 진출이 예정돼 있으며, 2030년까지는 북미·동남아 주요 거점까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무신사의 글로벌 전략이 성과를 거둘 경우 거래액이 현재 4조원대에서 5년 내 1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2030년까지 글로벌 거래액 3조원 달성과 중국 시장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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