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학부모 ‘동주 사명 선언문’ 구성… 월드스쿨 향한 여정 시작 [IB월드스쿨 꿈꾸는 충북 학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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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동주초는 2023년 IB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7월 준비학교에 선정됐고 9월 관심학교에 등록했다.
김미영 교장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어떤 마음으로 배우는가, 어떤 학교로 세워져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교육의 근원적인 질문"이라며 "미래 교육이라는 IB PYP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하면서 참 배움과 성장·탐구의 과정을 통해 교사와 학생 구성원들이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우리 교육의 근본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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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 인재 요람 IB스쿨
2. IB 후보학교 청주 동주초
3. IB 관심학교 충주 미덕중
4. IB 후보학교 음성 감곡초
5. IB 후보학교 청주 단재고
2. IB 후보학교 청주 동주초
올해 3월 도내 첫 후보학교 등록
담임 업무 줄이고 의견 적극 반영
모든 교사 역량 강화 IBO 워크숍
학생자치회 현안 해결 적극 참여
IB 학습자상 구현 캠페인 활동도
학부모 서포터즈 동반자 역할 충실
준비기간 국가 수준 성취기준 분석
초학문적 주제 교육 과정 재구성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북 청주 동주초는 2023년 IB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7월 준비학교에 선정됐고 9월 관심학교에 등록했다. 올해 3월에는 도내 처음으로 IB 후보학교에 등록해 2026년 월드스쿨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그 도약의 시작점은 학교 구성원들의 협의였다. 지난해 11월 교사, 학부모, 학생의 교육 3주체 협의회를 꾸려 IB 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주초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2025 동주 사명 선언문'을 함께 구성했다.
IB 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과 교사의 교육활동 집중을 위해 담임교사의 업무를 과감하게 줄이고, 교사들의 의견을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협의의 과정을 수차례 거쳐왔다. 학교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해 전 교사가 IBO(국제바칼로레아기구) 워크숍에 참여하도록 했다. 학년별 특성을 고려한 제주 및 대구의 월드스쿨 코디네이터 교사의 특별 연수도 진행했다.
학생자치회인 'IB 드리머'는 학교 현안에 대한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IB 학습자상을 구현하기 위해 매월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4월에는 산불 이재민 돕기 활동을 통해 배려하는 사람의 가치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6월 등굣길 버스킹 활동을 통해 도전하는 사람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부모 서포터즈'는 교육의 동반자로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함께 공부하며 학교 교육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동주초는 준비 학교 기간부터 국가 수준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분석해 초학문적 주제에 따라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
개념 기반 학습은 제롬 브루너의 발견학습과 스캐폴딩(scaffolding) 개념 및 비고츠키의 구성주의 학습이론을 바탕으로 하며, 학습 주제에 대한 실제의 사실을 경험한 학생들이 알게 된 내용을 기본 개념으로 구성하고, 이를 토대로 학습자 간의 협의와 소통을 통해서 일반화 개념을 도출해 내는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1년동안 6개의 초학문적 주제를 학년 수준에 맞게 구성해 수업을 운영하는데, 2학년 학생들은 우리가 속한 공간과 시간이라는 초학문적 주제에 대해 마을의 모습을 형태적으로 탐구하고, 사람들 사이의 연결성을 직업적 측면에서 탐구 조사하며, 우리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자신의 책임을 알아보는 탐구의 과정을 가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람들은 마을 공동체 속에서 서로 다른 일을 하며 더불어 살아간다라는 중심 아이디어를 구성해 낼 수 있다.
이러한 수업의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을 구성하는 지식적인 개념의 구성 뿐만 아니라, 마을을 구성하는 사람들간의 관계, 아울러 마을을 위한 스스로의 역할까지 사고와 행동의 영역으로 학습이 확대될 수 있다.
김미영 교장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어떤 마음으로 배우는가, 어떤 학교로 세워져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교육의 근원적인 질문"이라며 "미래 교육이라는 IB PYP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하면서 참 배움과 성장·탐구의 과정을 통해 교사와 학생 구성원들이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우리 교육의 근본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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