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파] 편파 판정- 박진우(부산울산본부장)

박진우 2025. 8. 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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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매년 여자 프로배구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프로배구팀의 연고지가 아닌 모처럼 진주에서 국제대회가 열리니, 경남도민은 많은 관중으로 화답했다.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는 대한민국, 스웨덴, 아르헨티나, 일본, 체코, 프랑스 등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출전해 총 15경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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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매년 여자 프로배구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프로배구팀의 연고지가 아닌 모처럼 진주에서 국제대회가 열리니, 경남도민은 많은 관중으로 화답했다. 하지만 80주년 광복절 이튿날인 16일에 열린 한일전에서 대한민국이 4년 만에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홈팀에 유리한 판정이 나오면서 많은 뒷말을 남겼다.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는 대한민국, 스웨덴, 아르헨티나, 일본, 체코, 프랑스 등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출전해 총 15경기가 진행됐다. 비록 필자는 현장에 못 가보았지만 지인들을 통해 들어보니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산품 전시·판매·체험·홍보부스, 포토월, 푸드트럭 등을 마련해 대회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고 한다. 특히 ‘하모’ 관광캐릭터가 곳곳에 배치돼 지역을 알리는 데 1등 공신이었다고 한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한일전 이었다. 통산 150번째 맞대결인데다 경기가 열리는 곳은 임진왜란 당시 왜장을 안고 남강에 뛰어든 논개의 기개가 서려 있는 진주이기에 경기 시작 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결과는 5세트 접전 끝에 대한민국이 3대2로 이겼다. 하지만 시청한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좀처럼 승리의 기쁨이 느껴지지 않았다. 배구를 잘 모르는 필자도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의 심판 판정이 많았다.

▼한일전 경기 후 인터넷상에서 반응을 살펴보니 심판의 편파판정, 오심으로 ‘부끄러운 승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런 반응들은 이제 더 이상 어떤 방법을 동원해 일본을 상대로 “이기면 장땡이다” 시절은 지났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어쨌든 한일전 승리의 한 획을 그었다. 많은 배구팬들은 이번 경기를 기억할 것이다. 편파판정 논란으로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한 진주시의 노력이 다소 가려지게 된 것은 아닌지 뭔가 개운치 못하다.

박진우(부산울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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