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시 승점 삭감과 재정적 처벌 필요” 레전드 루니의 강력 주장···“인종차별 받은 선수가 내 품에 안겨 울기도 했어”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5. 8. 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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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 웨인 루니가 인종차별 행위가 발생할 시 해당 구단에 승점 삭감, 재정적 처벌 등으로 엄격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8월 19일 영국 'BBC'에 따르면, 루니는 자신의 새 팟캐스트에서 "(인종차별을 막기 위해서는) 클럽을 처벌해야 한다. 승점을 삭감하거나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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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 웨인 루니가 인종차별 행위가 발생할 시 해당 구단에 승점 삭감, 재정적 처벌 등으로 엄격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8월 19일 영국 ‘BBC’에 따르면, 루니는 자신의 새 팟캐스트에서 “(인종차별을 막기 위해서는) 클럽을 처벌해야 한다. 승점을 삭감하거나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니는 모든 연령층을 위한 차별 금지 교육이 당연히 선행돼야 하고, 클럽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봤다. 루니는 “사회 전체를 위한 강력한 캠페인이 필요하다”며 “적절한 기관과 협력해 무게감 있는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웨인 루니. 사진=AFPBBNews=News1
16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본머스의 2025-26시즌 EPL 개막전이었다. 전반 29분께 본머스 윙어 앙투안 세메뇨가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심에게 신고하자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세메뇨에게 차별 행위를 한 리버풀 팬인 47세 남성은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체포돼 영국 내 모든 축구 경기장 출입이 금지됐다.

웨인 루니. 사진=AFPBBNews=News1
루니는 2022∼2023년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DC 유나이티드를 지휘할 때 인종차별을 받은 한 선수가 자기 품에 안겨 울었다고도 전했다.

루니는 당시를 회상하며 “사람들은 여전히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인종차별을 아무런 의미 없이 지나가는 일종의 농담처럼 가볍게 여기는데, 제대로 이해하고 차별을 막기 위해서는 더 많은 조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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