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식수난' 강릉, 20일부터 제한급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릉시가 오는 20일부터 세대별 계량기를 최대 50% 잠그는 '제한급수' 조치에 들어간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19일 오전 가뭄대응 비상대책 기자회견을 통해 "20일 오전 9시부터 시내 대부분 지역 세대별로 제한급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대별 50% 제한급수 조치가 취해지는 지역은 주문진읍과 연곡면, 왕산면 지역을 제외한 18만명이 사용하는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전역으로 시내 대부분이 해당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극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릉시가 오는 20일부터 세대별 계량기를 최대 50% 잠그는 '제한급수' 조치에 들어간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19일 오전 가뭄대응 비상대책 기자회견을 통해 "20일 오전 9시부터 시내 대부분 지역 세대별로 제한급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이유는 강릉지역 87%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9일 현재 21.8%(평년 68.0%)까지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가뭄 상태이기 때문이다.
강릉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386.9㎜로 평년 대비 51.5%에 불과한데다 9월까지 뚜렷한 비 예보도 없는 상태다. 현재 기준으로 오봉저수지의 사용 가능일 수는 25일에 불과해 생활 및 농업용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세대별 50% 제한급수 조치가 취해지는 지역은 주문진읍과 연곡면, 왕산면 지역을 제외한 18만명이 사용하는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전역으로 시내 대부분이 해당된다.
강릉시는 이를 통해 약 40%의 절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가뭄해결을 위해 단기대책으로 왕산면 도마천 준설을 통해 담수율을 높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남대천 대형관정 대수층을 개발해 하루 1만t 이상의 추가 용수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대책으로 연곡~홍제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 중기 대책을 통해 역시 하루 1만t의 생활용수를 사근진과 경포해변, 시내권역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릉시는 앞서 지난달 7일 배수지 13곳의 개도율을 80%로 조정한 데 이어 강릉시청 등 주요 시설 248곳의 수도 수압 조정, 하루 100t 이상의 대수용가 197곳 수압 조정, 공공수영장 3곳 임시 휴관, 제한급수 등의 공급 관리 및 절수 조치를 해왔다.
kees26@fnnews.com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이어트 13년" 김신영, '단짠' 먹고 6주 만에 요요 온 사연
- 길 건너던 초등생 실신...불법 현수막, 지방선거 앞두고 강력 단속
- '주스 아저씨' 박동빈, 상가 식당서 숨진 채 발견…향년 55 (종합)
- "설마 내 돈 까먹지는 않겠지?" 삼성전자는 노조·하이닉스는 고점 '불안불안' [MZ 머니 다이어리]
- "애들 재우고 삼킨 치맥, 내 식도 태우는 용암이었다"… 4050 아빠들 울린 토요일 밤의 저주 [몸의
- AI에 밀려난 中 '재벌2세 전문' 배우…귀향해 농사꾼으로
- 母 살해 후 학원 선생님에 2억 주려 한 딸…"서울대 가고 싶었다"
- "아이가 39도 고열"…순찰차 문 두드린 아빠, '모세의 기적'처럼 5분 만에 병원 도착 [고마워요, 공
- 수원 오는 北여자축구단 왜?..100만불 우승상금 외화벌이 가능
- '데이앤나잇' 윤복희, 김주하도 놀란 '초미남' 전남편 공개 "아직도 연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