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번엔 1박2일 경주 방문…“아펙, 반드시 성공해야”

김채운 기자 2025. 8. 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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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호남을 집중 방문했던 정청래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9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경주시를 찾았다.

이날 개최를 73일 앞둔 아펙(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현장을 점검한 민주당은 오는 20일 경주 시내 민생 현장을 돌며 영남 민심을 챙긴다.

정청래 대표와 전현희·한준호·김병주·황명선·서삼석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경주 불국사를 둘러본 뒤 경주시 곳곳에 지어지고 있는 아펙 정상회의 시설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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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19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지어지고 있는 아펙(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달 초 호남을 집중 방문했던 정청래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9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경주시를 찾았다. 이날 개최를 73일 앞둔 아펙(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현장을 점검한 민주당은 오는 20일 경주 시내 민생 현장을 돌며 영남 민심을 챙긴다.

정청래 대표와 전현희·한준호·김병주·황명선·서삼석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경주 불국사를 둘러본 뒤 경주시 곳곳에 지어지고 있는 아펙 정상회의 시설을 점검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경북 경주시 육부촌에서 열린 아펙(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준비 상황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날 아펙 준비지원단의 준비 현황 브리핑을 듣기에 앞서 “이번 아펙은 반드시 성공해야 되는 외교 무대가 아닐 수 없다”며 “작년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 이후 치러지는 회의인 만큼, 대한민국이 정상적 국가임을 그리고 놀라운 케이(K)-민주주의의 회복력을 입증하는 그런 외교 현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아펙 정상회의를 “민주당이 집권여당이니만큼 더 완벽히 준비”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이다.

그 뒤 정상회의장·미디어센터·만찬장 등 주요 시설 공사 현장을 차례로 둘러본 정 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회의 개최가) 작년에 결정되고 또 12·3 비상계엄이 있어서 준비 기간이 짧아 걱정스러워 내려왔는데, 아펙 정상회의하기엔 큰 문제는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직접 보니 안심이 되고 회담 전까지 시설과 시스템이 완벽하게 준비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도했다”고 밝혔다. 정상회의장은 공사 공정률 59%, 미디어센터는 72%, 만찬장은 60%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경북 경주시 불국사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청도군에서 선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열차에 치여 2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친 사고에 대해서도 “완벽한 인재”라며 사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펙 준비지원단 브리핑에 앞서 취재진에게 “이재명 대통령께서 산재 사고에 대해 굉장히 강하게 대책을 세우라고 하시는데, 또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집권여당으로서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철저히 파악하고, 돌아가신 분들이나 부상당한 분들을 충분히 돕겠다”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튿날인 20일에는 아펙 정상회의장인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경주 시내 민생 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 대해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한겨레에 “지난번에 민주당이 ‘호남의 (국가에 대한) 특별한 기여를 민주당이 챙기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엔 영남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찾아서 할 예정이다. (이번 경주 방문은) 그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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