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고등학교 축구부, 불법 찬조금 의혹…경찰 수사 나서
전민영 기자 2025. 8. 19. 18:25

인천의 한 고등학교 축구부가 학부모들에게 불법 찬조금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미추홀경찰서와 인천시교육청 등은 지난 8일 축구부 지도자 2명과 학부모 1명 등 총 3명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축구부 지도자들은 선수 학부모들로부터 전지 훈련비와 운동복 구매비 등을 이유로 수천만원에 달하는 찬조금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관련 정황을 확인한 뒤 시교육청에 해당 내용을 보고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인천경찰청은 미추홀서가 접수한 이 사건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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