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삼성천서 머리에 상처입은 집오리 사체발견…학대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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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최근 삼성천에 서식하던 집오리 한 마리가 사체로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동물 학대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한 시민이 집오리 3마리를 키우다가 해당 시민이 사망하자 집오리들이 삼성천에서 서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가운데 작년에 1마리가 학대로 의심되는 사건으로 죽고, 이번에도 1마리가 같은 이유로 죽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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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근 삼성천에 서식하던 집오리 한 마리가 사체로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동물 학대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안양시 삼성천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9/yonhap/20250819181918075evxs.jpg)
시에 따르면 만안구 석수1동 삼성천에서 집에서 사육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오리 1마리가 지난 16일 뒷머리에 상처를 입고 죽은 채로 발견됐다는 시민 민원이 전날 시청에 접수됐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집오리로 추정되는 한 마리가 학대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해당 오리는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한 시민이 집오리 3마리를 키우다가 해당 시민이 사망하자 집오리들이 삼성천에서 서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가운데 작년에 1마리가 학대로 의심되는 사건으로 죽고, 이번에도 1마리가 같은 이유로 죽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민원을 접수한 뒤 즉각 관할 경찰서에 순찰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명예환경감시원을 통해 삼성천 주변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고 발생 주변에 '동물학대 금지' 현수막과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생명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관계기관이 철저히 수사해 법과 원칙에 따른 처벌이 이뤄지길 바라며, 야생동물 보호 대책을 통해 생명존중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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