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최대 매출처, 엔비디아 >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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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의 아이폰을 조립해 성장한 대만 테크기업 폭스콘이 인공지능(AI) 열풍을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애플 의존도를 크게 낮추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폭스콘의 2분기 매출에서 AI 서버 등 클라우드와 네트워킹 제품 비중은 41%로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스마트 소비자 가전 비중(35%)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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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관련 매출 첫 추월
고수익 신사업 진출 성과

미국 애플의 아이폰을 조립해 성장한 대만 테크기업 폭스콘이 인공지능(AI) 열풍을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애플 의존도를 크게 낮추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폭스콘의 2분기 매출에서 AI 서버 등 클라우드와 네트워킹 제품 비중은 41%로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스마트 소비자 가전 비중(35%)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지난해 1분기만 해도 클라우드·네트워킹 매출 비중이 27.5%로 스마트 소비자 가전(48.2%)에 크게 뒤처졌지만 AI 서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판도가 뒤집혔다. 폭스콘은 3분기 AI 서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서버 인기에 힘입어 폭스콘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900억대만달러(약 83조원)와 444억대만달러(약 2조504억원)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폭스콘이 AI 서버 분야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었던 이유는 영 리우 폭스콘 회장이 2019년 취임 후 지나치게 높은 애플 의존도를 경계해 AI 서버와 반도체 등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했기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폭스콘은 2022년 챗GPT의 등장으로 AI 서버 기술이 각광받기 전부터 '초기 베팅'에 나서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과 일찌감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2002년부터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와 레퍼런스 디자인 생산을 개시했고 2009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데이터센터를 위한 범용 서버를 만들기 시작했다.
엔비디아의 최대 서버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한 폭스콘은 AI 서버와 범용 서버 시장을 약 40%씩 점유하고 있다.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 분석가는 "폭스콘은 수년간 사업을 해오면서 더 높은 품질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현장 전반에 걸쳐 조립과 운영을 다양화했으며 수직적 통합을 추구해왔다"고 설명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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