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김원중 피홈런, 감독이 요구한 볼배합..연패 너무 길어져 걱정”

안형준 2025. 8.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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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이 길어지는 연패에 대한 걱정을 나타냈다.

김태형 감독은 "타격감이 안좋은 상황에서 상대팀 좋은 선발들을 만나니까 더 어렵다. 선취점을 뽑고 경기를 하면 작전도 생각할 수 있는데 끌려가면 그러기가 힘들다. 무조건 쳐서 점수를 내야한다. 결국 못치는 것이 가장 문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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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태형 감독이 길어지는 연패에 대한 걱정을 나타냈다.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는 8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2차전 경기를 갖는다.

8연패에 빠진 롯데는 벨라스케스가 선발등판한다. 김태형 감독은 한태양(2B)-고승민(1B)-손호영(DH)-레이예스(LF)-윤동희(RF)-유강남(C)-김민성(3B)-전민재(SS)-황성빈(CF)으로 라인업을 구성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기고 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며 연패 탈출에 실패한 롯데다. 김태형 감독은 "이기고 있다 뒤집어지면 다 아쉽다. 한화전도 그렇고 일요일 경기도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마무리 김원중이 김영웅에게 동점 만루홈런을 맞으며 승리가 무산됐다. 김태형 감독은 "감독이 요구한 볼배합이었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뒤 타순이 상대적으로 약하니까 김영웅을 볼넷으로 내보내도 된다고 생각했다. 또 영웅이가 웬만한 공에는 배트가 다 따라나오는 스타일이고 그날도 포크볼에 배트가 나오고 있었다. 그래서 포크볼을 바닥에 던지라고 했다. 바닥으로 떨어뜨린다면 헛스윙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니더라도 4점차니까 볼넷을 줘도 된다고 판단을 했다"며 "하지만 투수 입장에서는 볼넷을 주기는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다. 감독이 지시를 한 일이었지만 그냥 선수 본인에게 맡겨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아쉽다"고 돌아봤다.

연패 기간 동안 타선이 초반 싸움에서 밀리며 늘 어려운 경기를 한 롯데다. 김태형 감독은 "타격감이 안좋은 상황에서 상대팀 좋은 선발들을 만나니까 더 어렵다. 선취점을 뽑고 경기를 하면 작전도 생각할 수 있는데 끌려가면 그러기가 힘들다. 무조건 쳐서 점수를 내야한다. 결국 못치는 것이 가장 문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연패 기간에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한태양의 존재는 고무적이다. 김태형 감독은 "한태양이 잘해주는 덕분에 경기 운영이 수월해지는 면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승엽이 잘했어야 한다. 나승엽이 잘했다면 한태양에게 그런 기회가 오지 못했을 것이다. 결국 태양이가 승엽이 자리를 뺏은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3-4연패를 한 뒤에는 1승을 하면서 넘어가야 하는데 연패가 너무 길어지고 있다. 아직 순위는 3위지만 연패가 너무 길어지는 것이 걱정이다"고 털어놓았다.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현재 중책을 맡고 있는 롯데다. 김태형 감독은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은 '내가 잘못하면 어쩌지', '내가 잘못해서 팀이 지면 어쩌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부담감이 크다"며 "컨디션이 올라올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KBO는 이날부터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을 시작한다. 김태형 감독은 "설명을 들어보니 여러가지 상황들이 많더라. 주자가 충분히 뛰어갈 수 있는 낫아웃 상황도 무조건 아웃이 된다거나 하는 것도 있더라"며 "그래서 코치들도 유심히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사진=김태형/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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