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동’ 변호인 연취현, 인권위 전문위원서 해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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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동사태 변호인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전문위원에 임명돼 논란이 됐던 연취현 변호사가 해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가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9일 보면, 지난 5월1일 정보인권전문위원에 위촉됐던 연취현 변호사는 본인 의사에 따라 지난달 29일자로 해촉됐다.
앞서 연 변호사가 인권위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인권위 안팎에서는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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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동사태 변호인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전문위원에 임명돼 논란이 됐던 연취현 변호사가 해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가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9일 보면, 지난 5월1일 정보인권전문위원에 위촉됐던 연취현 변호사는 본인 의사에 따라 지난달 29일자로 해촉됐다. 연 변호사의 인권위 활동에 대한 시민사회와 인권위 직원들의 거센 비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연 변호사는 지난 1월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항의하며 서부지법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피고인들의 변호인으로, 이 사태를 계기로 결성된 ‘서부자유변호사협회’ 공동회장도 맡고 있다. 이 협회는 지난 5월10일 창단선언문에서 서부지법 폭동을 ‘항쟁’으로 표현하며 “계엄령 선포 후 불법체포에 항의한 시민들이 법원 앞 평화 시위 중 무더기 구속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앞서 연 변호사가 인권위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인권위 안팎에서는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성소수자에 대한 왜곡된 강연을 하다가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 성차별전문위원으로 추천돼 논란이 일었던 음선필 홍익대 법대 교수도 결국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지 못했다. 인권위는 “음선필 교수는 전문위원이 아닌 바, 유임 및 해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음 교수는 안창호 위원장이 공동대표였던 복음법률가회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아카데미’에서 성소수자 보호 정책을 반대하는 강의를 해왔다.
인권위 전문위원회는 상임위원회와 소위원회가 심의사항을 연구·검토하기 위해 12개 분야별로 10~20명으로 구성한 일종의 자문기구다. 한겨레는 지난달 28일 안창호 위원장 취임 이후 극단적 정치 성향을 갖거나 기독교계 성향 인사들이 전문위원으로 합류하고 있는 실태를 전한 바 있다.
고경태 기자 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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