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해상풍력 공급망 독립"…한화오션·현대건설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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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해상풍력 시장에서 손을 잡았다.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은 19일 '국내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추진 중인 3조1000억원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에서 현대건설과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새로운 해상풍력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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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존도 낮추기가 궁극적 목표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해상풍력 시장에서 손을 잡았다. 중국 기업들이 국내 풍력 시장을 장악하는 상황에서 두 회사가 ‘원팀’을 이뤄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은 19일 ‘국내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추진 중인 3조1000억원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에서 현대건설과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완공 시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가 될 이 사업은 올해 10월 착공한다.
한화오션은 프로젝트에 사용될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을 만든다. 국내 사업에 투입되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WTIV로, 15메가와트(㎿)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12월 ㈜한화 건설부문에서 풍력사업 부문을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신안우이 사업의 시공출자자 및 공동도급사로 참여한다. 서남해 실증단지와 제주 한림 해상풍력단지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를 완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에서 노하우를 적용한다. 특히 해상 토목·구조물 시공에 강점이 있어 한화오션의 WTIV 기술과 합쳐지면 시너지가 클 것이란 게 양측의 기대다.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새로운 해상풍력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핵심 공급망 국산화도 공동 목표로 삼았다. 프로젝트 진행 시 하부구조물, 해저케이블, 해상변전소 등 주요 설비를 한국산으로 대체하며 중국산 부품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 중국산 장비와 소재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양사 협력이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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