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아사니, 광주 떠나 이란행···“이적료 약 14억 원에 합의”···“구단 입장 생각해 준 이정효 감독께 감사하고 죄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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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30·알바니아)가 광주 FC를 떠난다.
광주 관계자는 8월 19일 "전날 오후 늦게 아사니의 에스테그랄(이란) 이적 관련 서류에 최종 사인했다"고 전했다.
에스테그랄이 광주와의 사전 논의 없이 아사니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광주 관계자는 "아사니도, 에스테그랄도 우리를 존중한다고 보기 어려웠고, 그런 구단에 헐값에 보내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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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30·알바니아)가 광주 FC를 떠난다.
광주 관계자는 8월 19일 “전날 오후 늦게 아사니의 에스테그랄(이란) 이적 관련 서류에 최종 사인했다”고 전했다.
아사니는 이에 앞서 현 소속 구단과 잔여 계약이 6개월 이하일 경우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는 ‘보스만 규정’을 이용해 에스테그랄과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아사니가 광주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1월부터 효력이 있었다.

에스테그랄이 광주와의 사전 논의 없이 아사니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아사니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에스테그랄행에 큰 기쁨을 나타냈다.
아사니는 이 계약과 관계없이 2025년 12월까진 광주 선수였다. 에스테그랄, 아사니는 광주 모든 구성원을 배려하지 않았다.
아사니는 이후 몸 컨디션을 이유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 K리그1 2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선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태업 논란이 불거졌다.
에스테그랄은 아사니의 이른 합류를 원했다. 계약 만료 6개월을 앞둔 아사니의 조기 합류를 바란 것이다.

에스테그랄은 최초 40만 달러(약 5억 원)를 제안했으나 이를 도저히 수용할 수 없었던 광주는 80만 달러(약 11억 원)를 불렀다. 그러자 에스테그랄이 60만 달러(약 8억 원) 분할 납부를 조건으로 내밀었고, 현지 회계 처리의 낮은 신용도를 우려한 광주는 다시 100만 달러(약 13억 원) 일시불을 요구했다.
아사니의 몸값을 놓고 에스테그랄과 줄다리기를 하던 광주는 100만 달러에 협상을 마쳤다.
이적시장 마감일인 20일을 이틀 앞두고 마음이 급해진 에스테그랄은 결국 광주의 요구를 수용했다. 에스테그랄은 국제이적확인서(ITC)가 발급되고서 일주일 안에 이적료를 송금하고, 만약 이를 지키지 않을 시 200만 달러(약 27억 원)의 위약금을 배상하는 조건에도 동의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구단 상황을 생각해서 ‘아사니를 파는 게 맞다’고 해주셨다. 감사하고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아사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에이전트와 영상통화를 하는 사진을 올리고, 환하게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곧 만나자”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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