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의 미소 "지금의 김영우 만들기 위해 엄청 노력했다"

이정철 기자 2025. 8. 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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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불펜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음에도 김영우의 존재에 안도감을 나타냈다.

그래도 LG가 버틸 수 있는 이유는 김영우의 존재 덕분이다.

염경엽 감독은 최근 김영우를 접전 상황에서도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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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불펜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음에도 김영우의 존재에 안도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김영우를 키워낸 육성 방식에 대해 설명하며 김영우의 장밋빛 미래를 내다봤다.

LG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벌인다.

염경엽 LG 감독. ⓒ스포츠코리아

후반기를 2위로 출발한 LG는 최근 투,타의 조화를 통해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선발진은 단단했고 타선은 매서운 모습을 보이며 2023년 이후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전진하는 중이다.

다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시즌 전 4년 52억 FA 계약으로 데려온 장현식이 부진을 거듭하는 데다가 좌완 필승조 함덕주도 뛰어났던 구위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그나마 베테랑 불펜투수 김진성, 마무리투수 유영찬이 뒷문을 걸어잠그고 있지만 김진성은 패스트볼 구위 하락으로 종종 결정적인 피홈런을 허용하는 상태다.

그래도 LG가 버틸 수 있는 이유는 김영우의 존재 덕분이다. 김영우는 올 시즌 47경기에 나서 4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이브와 홀드는 각각 1개만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만큼 접전 상황보다는 여유로운 상황에 나섰다.

염경엽 감독은 최근 김영우를 접전 상황에서도 내보내고 있다. 16일 SSG 랜더스전에서 1점차 뒤지고 있는 7회에 내보낸 것이 대표적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김영우가 후반기에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1.04에 불과하고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06이다. 리그 정상급 불펜투수로서의 위용을 보이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 걱정은 불펜이다. (장)현식이가 지난해 많이 던졌던 데미지를 올해 받는 것 같다"면서 "이를 커버할 수 있는 영우를 만들어 놓은 게 크다. 대처할 수 있는 카드가 생겼다. 현재로서는 (유)영찬이, 진성이, (김)영우가 내가 가진 첫 번째 카드들"이라며 김영우의 최근 호투를 반겼다.

김영우. ⓒ스포츠코리아

이어 "투수 파트와 (김영우의 성장을 위해) 엄청 노력을 했다. 영우가 성공체험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경기에 출전시켰다. 조금 출전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나가게 했다. 출전을 해야 발전하는 것이니까 경기수를 조절하면서 왔다. 이번에 성장하면 영우한테나 팀한테나. 연속성을 만들 수 있는 승리조가 생길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영우가 이 기회를 멘탈적으로 이겨내면 포스트시즌에 활용할 수 있는 카드로 될 것이다.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면 향후 최소 7년간 활용할 수 있는 승리조로 올라설 것이다. 국가대표로도 뽑힐 수 있는 자원"이라며 김영우의 향후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한편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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