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골프장 경비행기 추락…탑승자 2명 무사 탈출

황수영 기자 2025. 8. 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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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한 골프장에서 훈련 중이던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오스트레일리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후, 시드니 북부 해안 노던비치 지역 모나 베일 골프장(Mona Vale Golf Course)에서 Piper PA-28-149 체로키 기종의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날 사고기는 시드니 서부 캠든 공항에서 출발해 뉴사우스웨일스주 셸하버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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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노던비치 모나 베일 골프장에 추락한 경비행기. 사고 직후 사람들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호주 시드니의 한 골프장에서 훈련 중이던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자 2명은 경미한 부상만 입고 생존했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오스트레일리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후, 시드니 북부 해안 노던비치 지역 모나 베일 골프장(Mona Vale Golf Course)에서 Piper PA-28-149 체로키 기종의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사고 장면은 곧바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졌다. 영상에는 골퍼들 머리 위로 낮게 날던 비행기가 곧바로 지면에 충돌하는 모습이 담겼다. 충격으로 파편이 흩날렸으나 기체는 크게 파손되지 않았다.

■ 조종 교관·학생 탑승…경미한 부상 후 병원 이송

이날 사고기는 시드니 서부 캠든 공항에서 출발해 뉴사우스웨일스주 셸하버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비행기에는 조종 교관과 학생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2명이 타고 있었으며, 두 사람 모두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골프장 내 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추락한 경비행기를 촬영해 틱톡에 올린 현장 영상. [사진출처=틱톡@espn_australia_nz]


■ 사고 원인 불분명…호주 당국 조사 착수

경비행기는 ‘엔진 출력 상실’로 비상 착륙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호주 교통 안전국(ATSB)은 기체 결함, 기상 조건, 조종 상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ATSB는 목격자들에게 사고 영상을 공식 웹사이트에 제출해 달라고 요청하며 “조사관들이 조종사와 목격자들을 인터뷰하고 녹화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필요할 경우 기체 부품을 회수해 캔버라 기술 시설에서 추가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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