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덕신공항 발 뺀 현대건설, 벡스코 3전시장 공사 참여 철회
부산CBS 강민정 기자 2025. 8. 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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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사업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하며 지역 사회의 거센 비판을 받았던 현대건설이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사업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공식 결정했다.
CBS 종합취재 결과, 부산시가 지난 12일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사업 입찰 설명회에 참석한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의향 조사를 벌인 결과, 현대건설은 "참여 의사 없음"으로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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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CBS노컷뉴스 보도·정치권 압박 속 "참여 의사 없다" 공식 문서 제출
김도읍 의원 "시민 공분에 결국 발 뺐다"
김도읍 의원 "시민 공분에 결국 발 뺐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하며 지역 사회의 거센 비판을 받았던 현대건설이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사업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공식 결정했다. CBS노컷뉴스의 지적 보도와 정치권의 압박, 국토교통부의 법률 검토까지 이어지자 현대건설은 결국 부산시에 '참여 의사 없음'이라는 공문을 제출하며 발을 뺐다.
[관련기사 4.30일 부산CBS·노컷뉴스 =가덕 공기 늘린 현대건설, 벡스코까지?…지역업계 "페널티 줘야]
[관련기사 6.26 "가덕 발 빼더니 벡스코?"…현대건설 수주 시도에 '입찰 제한' 제동]
[관련기사 4.30일 부산CBS·노컷뉴스 =가덕 공기 늘린 현대건설, 벡스코까지?…지역업계 "페널티 줘야]
[관련기사 6.26 "가덕 발 빼더니 벡스코?"…현대건설 수주 시도에 '입찰 제한' 제동]
CBS 지적에 정치권 가세
현대건설은 지난 4월 CBS노컷뉴스가 "입찰 제한 페널티를 줘야 한다"는 지역 업계의 우려를 보도한 뒤, 정치권의 연이은 비판에 직면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책사업에서 발을 뺀 기업이 또다시 수천억 원 규모의 지역 공공사업을 노린 것은 뻔뻔한 처사"라며 강도 높은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국토부와 조달청은 당시 국가계약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며 입찰 제한 가능성까지 검토했다.
"참여 의사 없다" 공식 회신
CBS 종합취재 결과, 부산시가 지난 12일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사업 입찰 설명회에 참석한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의향 조사를 벌인 결과, 현대건설은 "참여 의사 없음"으로 회신했다.
현대건설은 18일자로 부산시 건설본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내부 검토 결과 본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입찰에서 현대건설은 공식적으로 배제된다.
지역건설업계 "지역사회가 현대건설 물러나게 했다"
현대건설의 철회 결정에 대해 지역 건설업계는 "가덕신공항 철수로 지역 여론이 들끓은 상황에서 시민사회와 언론, 정치권의 목소리가 현대건설을 물러서게 했다"며 "앞으로 대형 공공사업 참여 기업들은 성실 시공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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