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막판 승부처는 9월 홈…정규시즌 잔여 일정 발표

주홍철 기자 2025. 8. 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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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홈 14경기·원정 8경기…상위권 추격 발판 마련
-공동 5위 KIA, 3위 롯데와 2.5경기 차…살얼음판 경쟁
-우천 취소 시 더블헤더·예비일 편성…정규시즌 9월 30일 종료
-마지막 홈 경기 28일 NC전
사진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전경.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가을야구 향방을 가를 막바지 일정이 확정됐다.

KBO는 19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10개 구단의 잔여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KIA는 총 34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8월 12경기와 9월 22경기를 소화한다. 특히 9월에는 홈 14경기, 원정 8경기로 편성돼 가을야구 경쟁에서 분명한 이점을 안게 됐다.

8월 잔여 일정은 홈 6연전, 원정 6연전이다. 19-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과 맞선 뒤, 22-24일 같은 장소에서 LG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이어 26-28일 문학 SSG, 29-31일 수원 kt를 상대하며 원정 시리즈를 소화한다.

9월에는 홈 비중이 뚜렷하다. 2일 대전 한화전을 시작으로 3-4일 광주에서 SSG와 2연전, 5일 kt와 홈 단판 승부를 벌인다. 6-7일에는 창원 원정에서 NC와 맞대결을 펼친다.

둘째주에는 9-10일 삼성과 2연전, 11일 롯데, 12일 두산을 상대로 광주 4연전을 마친 뒤, 13-14일 잠실에서 LG와 격돌한다.

셋째 주에도 안방 일정이 계속된다. 16-18일 한화, 20-21일 NC가 광주를 찾는다. 이후 23일 문학 SSG, 24일 고척 키움 원정을 다녀온 뒤, 27-28일 다시 홈에서 NC와 만나고, 30일 대구 삼성전을 끝으로 정규시즌 막을 내린다.

현재 순위 판도는 안갯속이다. 19일 기준 KIA는 53승 53패 4무(승률 0.500)로 kt, NC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선두 LG·한화와는 12경기 이상 벌어져 있지만, 3위권은 아직 가시권이다. 3위 롯데와는 2.5경기 차, 4위 SSG와는 불과 1.5경기 차다. 반면 8위 삼성과도 2.5경기 차에 불과해 추락 위험도 공존한다.

가장 현실적인 목표는 3위 확보다. 상위권 추격과 하위권 추락이 동시에 걸린 살얼음판 경쟁 속에서, 홈경기 비중이 큰 9월 일정은 KIA에 기회이자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안방에서 팬들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고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최소 반타작 이상은 해내야 5강 싸움의 불씨를 이어갈 수 있다.

한편, KBO는 이날 잔여 일정과 함께 세부 운영 방안도 발표했다. 이번에 편성된 경기는 미편성 경기와 우천 순연분을 포함해 총 98경기로, 모두 9월 30일까지 치러진다.

우선 8월 19일부터 9월 14일까지 경기가 취소될 경우 발표된 예비일에 우선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으면 9월 15일 이후 동일 대진일에 더블헤더로 편성하며, 동일 대진이 없을 때는 추후 일정을 잡는다. 9월 15일 이후 취소 경기 역시 예비일을 우선 적용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다음 날 대진 성격에 따라 더블헤더 또는 추후 편성이 이뤄진다. 단, 월요일(9월 15·22·29일)에는 더블헤더가 편성되지 않는다.

더블헤더 1차전의 개시 시간은 평일 15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14시이며, 2차전은 평일 18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17시에 시작한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종료될 경우 2차전은 기존 경기 예정시간에 거행된다. 단, 1차전이 평일 기준 17시 5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기준 16시 20분 이후에 종료될 경우, 종료 최소 40분 후에 2차전이 열린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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