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할테니 감형을"…강남역 교제살인 의대생 호소 [짤e몽땅]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은 의대생 최모(26)씨가 대법원 상고심에서 장기기증 서약을 감형 사유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9일)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상고 이유서에서 "훼손한 생명을 되돌릴 수 없음을 알기에,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참회의 진정성을 보이고자 했다"며 장기기증 서약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심신미약, 초범, 반성문 제출, 범행 직후 자살 시도 등을 감형 근거로 들었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두 사람은 중학교 동창이자 교제하던 사이였으며, 결별 문제로 갈등을 빚은 끝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심에선 징역 26년, 2심에선 징역 30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피해자 유족은 최씨가 살인 혐의로만 재판에 넘겨진 게 부당하다며 지난 6월 최씨를 사체 손괴 혐의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최씨는 수능 만점자로 서울 명문대 의대에 재학 중이었으며, 사건 이후 징계제적 처리돼 재입학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기아가 약 200명 규모의 생산직(엔지니어) 채용에 나서면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어제(18일), 광주·화성·소하리(광명) 등 국내 3개 공장에서 근무할 생산직 채용 공고를 냈으며, 지원서 접수는 이번 달 29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됩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보유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성 지원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전기·기계·자동차공학 관련 경험자 및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됩니다. 전형은 서류심사, 역량 및 신체검사, 면접 순으로 이뤄집니다.
기아는 공식적으로 채용 인원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채용 시장에서는 200명 이상 규모로 보고 있습니다. 지원 첫날부터 '킹산직(킹+생산직)'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지원서 접수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의 한 대학 취업담당자는 "취준생들 사이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며 "공고가 뜨자마자 학생들이 서둘러 지원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루이비통이 서울 청담동에 국내 첫 레스토랑 '르 카페 루이비통'을 열며 F&B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오늘(19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청담 플래그십스토어(메종 서울) 4층에 레스토랑을 열고 9월 1일 공식 개관합니다. 예약은 18일부터 캐치테이블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윤태균 셰프가 디렉팅한 메뉴는 프렌치 요리에 한국의 풍미를 더한 구성이며, 비프 만두(4만8000원), 유자 시저 샐러드(4만원), 페어 샬롯(2만9000원) 등 독창적인 요리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비프 만두에는 루이비통 모노그램 패턴이 새겨져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은 파리·뉴욕·도쿄 등에서도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이번 청담 오픈은 한국 시장 공략의 일환입니다. 최근 명품업계에서는 에르메스, 디올, 구찌 등도 카페·레스토랑 운영을 확대하며 F&B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임신한 아내에게 “돈을 좀 아껴 달라”고 요구하고 싶다는 한 남편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공무원이라고 밝힌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임신 중인 아내에게 돈 좀 아껴달라고 하면 좀 그런가?"라는 글을 올려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는 "아내가 현재 임신 28주 차인데, 신혼 초에는 둘 다 용돈 30만 원씩만 쓰면서 잘 모으고 있었다”며, "그런데 요즘은 돈이 잘 안 모여서 카드 내역을 봤더니 아내가 매달 160만 원씩을 쓰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옷이나 사치품은 아니고, 90%가 먹는 것이다. 과일, 과자, 빵, 고기, 밀키트 등 택배가 매일 온다"며, "부족한 금액은 공용 통장에서 빼 쓰는 것 같더라. 이제 아내가 휴직하면 소득도 줄 텐데 아무 말 안 해도 되는 건지 고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의 태도에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임신 때 먹는 거로 뭐라고 하면 좀 그렇다. 정 아까우면 사 먹는 비용을 줄일 수 있게 직접 해줘라", "식비 160만원은 보통 아닌가? 임산부면 더 좋은 걸로 사 먹으라고 해라", "임신한 아내한테 먹는 거로 뭐라고 하고. 혼자 살지 결혼은 왜 했냐?", "임신한 10개월 그걸 못 참아주냐" 등 A씨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김소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soyeon3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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