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BTS와 4년 만에 재회…해피밀 주문시 '타이니탄 피규어' 제공

9월 중순 'BTS 해피밀' 출시…피규어 제공
2021년 '더 BTS 세트' 이후 약 4년 만에 재회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BTS)과 두 번째 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에 BTS 미니 피규어를 제공하는 해피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다음달 중순 출시할 계획이다.

19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다음달 중순께 BTS와 협업 해피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피밀은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어린이용 식사 메뉴로, 주문 시 햄버거·감자튀김과 함께 작은 장난감을 제공한다.

'BTS 해피밀'은 맥도날드 매장에서 메뉴 주문 시 BTS 멤버들의 '타이니탄(Tinytan)' 미니 피규어를 제공한다.

타이니탄은 BTS의 실물을 본 따 만든 캐릭터다.

'BTS 해피밀'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으로, 국가마다 출시 일정은 상이하다.

맥도날드와 BTS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맥도날드는 2021년 전 세계 50개국에 BTS와 협업 메뉴 '더(The) BTS 세트'를 선보인 바 있다.

더(The) BTS 세트는 맥너겟 10조각과 후렌치후라이, 음료, 스위트칠리·케이준 소스 등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했다.

당시 더 BTS 세트를 통해 한국맥도날드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고 연간 매출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거둔 바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 해피밀 토이로 '타이니탄(Tinytan)' 패키지를 출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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