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인도서 5달러 미만 '챗GPT Go' 요금제 출시

임유경 2025. 8. 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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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인도에서 저렴한 챗GPT 신규 구독 요금제를 출시했다.

닉 털리 오픈AI 부사장은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서 "챗GPT Go 플랜은 인도 사용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기능에 대한 더 많은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새로운 구독 요금제로 무료 요금제와 비교해 메시지 한도, 이미지 생성 횟수, 파일 업로드 횟수가 모두 10배 증가했으며, 메모리 용량은 2배로 확대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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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버전 대비 메시지·이미지 생성 한도 10배
올트먼 "인도, 두 번째로 큰 시장"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오픈AI가 인도에서 저렴한 챗GPT 신규 구독 요금제를 출시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 서비스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 사용자를 잡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인도에서 월 이용료가 399루피(약 4.6달러)인 챗GPT Go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1999루피(약 23달러)인 플러스 요금제보다 저렴하다.

(사진=AFP)
닉 털리 오픈AI 부사장은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서 “챗GPT Go 플랜은 인도 사용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기능에 대한 더 많은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새로운 구독 요금제로 무료 요금제와 비교해 메시지 한도, 이미지 생성 횟수, 파일 업로드 횟수가 모두 10배 증가했으며, 메모리 용량은 2배로 확대됐다”고 소개했다.

해당 요금제는 현재 인도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그는 “더 저렴한 요금제에 대한 요청에 따라 인도에서 먼저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국가로 확장하기 전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출시국가 확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오픈AI는 지난달 챗GPT 주간 사용자 수가 7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3월의 5억 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인도는 특히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다. 앱 분석 업체 앱피겨스에 따르면, 지난 90일 동안 인도는 29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챗GPT 앱 다운로드 1위 국가였다. 하지만 같은 기간 인도 사용자들로부터 발생한 매출은 360만 달러에 불과했다.

미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인도가 자사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언급한 점을 짚으며, 이번 Go 플랜 출시를 통해 오픈AI가 인도에서 확실한 기회를 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른 AI 기업들도 8억5000만 명이 넘는 인도의 인터넷 사용자 기반을 자사 서비스에 끌어들이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지난달 퍼플렉시티는 현지 통신사 에어텔과 손잡고 무료 ‘퍼플렉시티 프로’ 구독을 제공했고, 구글은 인도 대학생들에게 1년간 무료 AI 프로 플랜을 내놨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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