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 원전 짓는 구글…“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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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원전기업 카이로스파워와 함께 미국 남동부에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첨단원자력발전소인 소형모듈원전을 세워, 막대한 전력량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에 전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0월 구글이 카이로스파워가 앞으로 지을 여러 곳의 소형모듈원전에서 총 500메가와트의 에너지를 공급받기로 하는 협약을 맺은 데 따른 첫 사례여서, 향후 추가 건설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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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원전기업 카이로스파워와 함께 미국 남동부에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첨단원자력발전소인 소형모듈원전을 세워, 막대한 전력량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에 전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구글은 18일(현지시각) “카이로스파워의 첨단원자로인 헤르메스2플랜트가 테네시주 오크리지에 최초로 배치된다”며, 가동이 시작되는 2030년부터 “테네시주와 앨라배마주에 있는 구글 데이터센터에 50메가와트(MW)의 원자력 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0월 구글이 카이로스파워가 앞으로 지을 여러 곳의 소형모듈원전에서 총 500메가와트의 에너지를 공급받기로 하는 협약을 맺은 데 따른 첫 사례여서, 향후 추가 건설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차세대 소형 모듈형 원전(SMR)에 앞다투어 투자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학습·추론을 하는 데 기존보다 훨씬 많은 전력이 들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30년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기반시설 전력 수요가 2024년 대비 2~3배 폭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세계 점유율 1위 클라우드서비스를 운영하는 아마존은 지난해 10월 버지니아주 에너지 기업인 도미니언에너지와 소형모듈원전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워싱턴주에 있는 에너지 기업인 노스웨스트의 4개 소형모듈원전 건설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챗지피티(Chat-GPT) 개발사인 오픈에이아이(AI)는 2027년 원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소형모듈원전기업 오클로에 투자했다.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는 미 원전 1위 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계약을 맺고 2027년부터 일리노이주 클린턴 클린에너지센터 원전 1.1기가와트 용량 모두를 공급받기로 했으며, 2030년대 초까지 소형모듈원전까지 포함해 최대 4기가와트의 전력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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