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단, 광복 80주년 맞아 창작 뮤지컬 무대…‘THE K-SPIRIT’ 초연

김창용 기자 2025. 8. 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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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arz 천신무예예술단의 춤·노래·무예·영상예술에 관객들 환호
이기우 국학원장 "단순한 공연 아닌, 살아 움직이는 민족혼 교육의 현장"
뮤지컬 'The K-SPIRT 한국의 잃어버린 정신을 찾아서' [사진 =  K-Starz 천신무예예술단]

[전국 = 경인방송] 청년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직접 창작한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청년예술단 K-Starz 천신무예예술단은 지난 17일 오후 3시 서울 압구정동 일지아트홀에서 광복 창작 뮤지컬 'The K-SPIRT 한국의 잃어버린 정신을 찾아서' 첫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번 공연은 춤과 노래, 연극과 전통무예, 태극무, 영상예술을 아우른 종합예술을 통해 나라를 되찾았으나 식민교육으로 잃어버린 정신을 되찾지 못한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는 묵직한 주제를 청년다운 감성으로 풀어냈습니다.
뮤지컬 'The K-SPIRT 한국의 잃어버린 정신을 찾아서' [사진 =  K-Starz 천신무예예술단]

뮤지컬은 해학이 넘치는 인트로 영상으로 시작돼, 태극기와 무궁화에 담긴 위대한 정신유산과 함께 외환위기를 극복한 금모으기 운동, 태안을 살려낸 123만 명 자원봉사자 행렬처럼 현대에도 발현되는 홍익DNA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선보였습니다.

뮤지컬은 이어 그럼에도 Z세대 25%는 광복절을 모르고, 청년세대는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 부르며, 독립운동을 한 애국선열까지 폄훼하는 현 세태, 높은 자살률과 우울증 등 현재 대한민국의 어두운 현실의 원인은 무엇일까? 왜 자긍심이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천신무예예술단은 그 근본 원인에 대해 3.1운동과 광복의 역사를 되짚으며 일제강점기 민족말살정책으로 왜곡된 역사와 사라진 홍익인간 정신, 잃어버린 우리의 뿌리를 이야기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엄혹했던 시절 총칼을 겨눈 일본군 앞에서도, 쇠창살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청년들의 비장한 결의와 비폭력 시위 3.1운동으로 전 세계 약소민족에게 독립의 의지를 키웠던 순간을 청년예술가들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에서 표현했습니다. 

무대는 특히 '대한독립 만세'에 관객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마련하는 등 관객들과 호흡하며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뮤지컬 'The K-SPIRT 한국의 잃어버린 정신을 찾아서' [사진 =  K-Starz 천신무예예술단]
예술단은 이번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로 안중근, 안창호, 김구 선생이 그린 대한의 미래, 세계 석학이 예견한 정신문화 강국 한국의 미래를 영상 배경으로 자신의 가치와 우리의 뿌리, 홍익정신을 되찾자는 메시지를 담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K-Starz 천신무예예술단이 공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K-Starz 천신무예예술단]

예술단은 현재 대한민국 사회가 처한 어두운 현실을 떨쳐 일어내기 위한 답은 우리의 뿌리 '홍익인간 정신'을 되찾는 것이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나 자신의 뿌리를 알고 자긍심과 자부심을 일깨운다면 행복한 대한민국, 그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평화와 행복, 공생을 이끌 수 있다는 희망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그 출발로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국경일을 바르게 알고, 태극기의 의미를 정확하게 아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청했으며, 예술단이 국경일 바로 알리기를 위해 추진하는 '케츠고(K 렛츠고)' 댄스 챌린지를 관객과 함께 하며 무대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우 국학원장(경인방송 부회장)은 "청년들이 태극기를 바로 알게 해주고 우리 민족정신 홍익을 일깨워주었다"며, "조국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불러일으켜 준 천신무예예술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기우 원장은 이어 "이번 첫 단독공연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민족혼 교육의 현장이었고,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어 감동과 눈물을 함께 나눈 순간이었다"고  천신무예예술단을 한껏 추켜세웠습니다.
이기우 국학원장이 공연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K-Starz 천신무예예술단]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공병영 총장도 "2013년에 BTS가 이곳 일지아트홀 무대에서 데뷔했는데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후배들인 천신무예예술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의 잃어버린 정신을 일깨워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축하를 전했습니다.

K-Starz 천신무예예술단은 이번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나라사랑 정신과 홍익정신을 깨우는 활동을 전개하는 국학원에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K-Starz 천신무예예술단은 KBS와 MBC 그리고 통일부와 국가보훈부 등 정부 부처와 함께 해마다 국경일 축하 공연을 비롯해 국경일 바로 알리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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