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우 먹고 된장찌개만 먹은 척…감옥서 교화 안 돼" 정치권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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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5일 출소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된장찌개 식사 영상 논란이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야권에선 조 전 대표가 '가족 식사'라며 올린 영상 속 장소가 강남의 고급 한우 전문점인 점을 지적하며 "저런 위선이 조국다운 것"이라고 비난했고, 조국혁신당은 "된장찌개만 먹었다고 안 했다"라며 조 전 대표를 옹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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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5일 출소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된장찌개 식사 영상 논란이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야권에선 조 전 대표가 '가족 식사'라며 올린 영상 속 장소가 강남의 고급 한우 전문점인 점을 지적하며 "저런 위선이 조국다운 것"이라고 비난했고, 조국혁신당은 "된장찌개만 먹었다고 안 했다"라며 조 전 대표를 옹호하고 나섰다.
앞서 이재명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가족 식사'라는 글과 함께 된장찌개가 끓고 있는 냄비만을 담은 7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조 전 대표의 게시글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해당 식당이 강남 서래마을에 위치한 미쉐린 가이드 우수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고급 한우 전문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4인 가족 식사비가 기본 50-60만 원에 달하는 고급 한우집인데, 후식으로 나오는 된장찌개만 먹은 것처럼 올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근식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19일 페이스북에서 "저런 위선이 본래 조국다운 것"이라며 "입만 열면 진보 然(연) 하면서 누구보다 기득권과 특권의 삶을 살아온 조국이었으니까"라고 꼬집었다.
이어 "돈 많고 고기 좋아하니까 비싼 한우집에서 맛있게 먹었다고 사실대로 자랑하든가. 출소 첫날이니 저 같으면 조용히 집에서 따뜻한 집밥 먹는 게 정상일 거 같은데"라며 "참 기묘한 가족, 참 변하지 않는 조국. 조국이 조국한 것"이라고 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 전 대표가 '감옥에서 고기를 먹지 못했는데 사위가 사준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다. 맞다. 얼마나 고기가 먹고 싶었겠나. 사위가 식사 대접하는 것도 당연하다"면서 "문제는 왜 비싼 소고기를 먹고 된장찌개 사진을 올렸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소하게 된장찌개 먹는 사람으로 '서민 코스프레'하면 정치적으로 이득이 된다고 판단한 거냐"며 "감옥을 다녀와도 전혀 교화가 안 되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주이삭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우 다 먹고 후식 된장말이밥을 SNS에 올리기 위해 가족을 조용히 시키고 된장찌개를 촬영해 올린 이가 그 유명한 '조국의 적은 조국'의 주인공"이라고 비꼬았다.
이와 관련 조 전 대표는 전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교도소에서) 나오는 첫날에 사위가 고깃집을 예약해 고기를 많이 사줬다"며 "사위 돈으로 고기 많이 먹었다. 고기 먹고 된장찌개 먹고 그랬다"고 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도 같은 날 CPBC라디오에 출연해 "가족 식사를 한다고 했지 된장찌개만 먹었다고 한 건 아니지 않느냐"라며 "조국 대표는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분"이라고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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