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인물] 박대하 김천시의원 “균형 발전·도시 안전·농업 혁신”
침수방지·실종자 수색 조례 제정…“답은 늘 주민 속에 있다” 현장형 리더십 강조


박 의원은 의정활동의 본질을 단순한 견제가 아닌 '건설적 대안 제시'에서 찾는다고 밝혔다. "시의원의 역할은 집행부를 무조건 견제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자료와 논리에 기반한 대안을 제시해 행정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임무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발언에는 의정 경험에서 우러나온 자신감과 성찰이 담겨 있었다.

△농업·농촌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노력
김천 농업의 고질적 문제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박 의원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주력해왔다. "농번기에 인력이 부족해 수확을 못 하는 상황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숙소 확충과 정주 지원에 주력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은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이어져 농촌 노동력 확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선제적 입법을 통한 도시 안전 확보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 침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박 의원은 '김천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망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선제적으로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사람 중심의 감호지구 도시재생
박 의원이 최근 역량을 집중하는 분야 중 하나는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이다. "도시재생의 목표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주민들이 오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대하 의원은 김천을 '농업과 도시가 공존하는 복합도시'로 규정하며, 경북혁신도시, 교통 특화 국가산단, 드론·튜닝 등 미래산업이 자리 잡은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지역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자신의 과제로 삼고 있다.
"의정은 정책을 만드는 데서 끝나선 안 됩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실질적인 온기를 더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 박 의원은 "답은 늘 주민 속에 있습니다. 그 속에서 찾은 해법이 진짜 김천을 변화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