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인물] 박대하 김천시의원 “균형 발전·도시 안전·농업 혁신”

김부신 기자 2025. 8. 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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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착·빈집 정비·도시재생 등 주민 체감형 의정활동 주력
침수방지·실종자 수색 조례 제정…“답은 늘 주민 속에 있다” 현장형 리더십 강조
박대하 김천시의회 의원.
김천시의회 박대하 의원(국민의힘, 지좌·자산동)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정주환경, 활력 있는 경제·산업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변화가 완성됩니다"라고 강조한 박 의원은 제9대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김천 곳곳을 발로 뛰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형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 속으로 들어가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그의 의정활동은 '소통형 리더'의 교본과도 같다.
 
제252회 정례회 현장방문.
△대안 제시를 통한 건설적 의정활동
박 의원은 의정활동의 본질을 단순한 견제가 아닌 '건설적 대안 제시'에서 찾는다고 밝혔다. "시의원의 역할은 집행부를 무조건 견제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자료와 논리에 기반한 대안을 제시해 행정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임무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발언에는 의정 경험에서 우러나온 자신감과 성찰이 담겨 있었다.
 
제252회 정례회 현장방문.

△농업·농촌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노력
김천 농업의 고질적 문제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박 의원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주력해왔다. "농번기에 인력이 부족해 수확을 못 하는 상황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숙소 확충과 정주 지원에 주력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은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이어져 농촌 노동력 확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도시 미관과 주거 안전을 저해하던 빈집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를 통해 빈집 정비사업을 체계화하며, 단계적인 철거와 재정비가 김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황산공원 준공식.
산불피해 희생자 합동분향소 방문.

△선제적 입법을 통한 도시 안전 확보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 침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박 의원은 '김천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망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선제적으로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기치 못한 실종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김천시 실종자수색 활동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이 조례는 수색 물품 지원과 관계기관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공동체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무료급식 봉사.

△사람 중심의 감호지구 도시재생
박 의원이 최근 역량을 집중하는 분야 중 하나는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이다. "도시재생의 목표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주민들이 오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가 꼽는 대표 성과는 은빛복지센터와 '해피러닝 어울림플랫폼'이다. 은빛복지센터는 시니어클럽 거점으로서 주민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감호시장 철거 부지를 활용한 어울림플랫폼은 교육·문화·복지가 융합된 공간으로, 도시재생의 새로운 상징이 될 전망이다.
 
독도수호결의대회.

박대하 의원은 김천을 '농업과 도시가 공존하는 복합도시'로 규정하며, 경북혁신도시, 교통 특화 국가산단, 드론·튜닝 등 미래산업이 자리 잡은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지역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자신의 과제로 삼고 있다.

"의정은 정책을 만드는 데서 끝나선 안 됩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실질적인 온기를 더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 박 의원은 "답은 늘 주민 속에 있습니다. 그 속에서 찾은 해법이 진짜 김천을 변화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