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들, 여가부 장관 후보자 ‘환영’…“사회적 약자 대변”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5. 8. 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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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들이 원민경 변호사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원 후보자 환영 의사를 밝힌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와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앞서 여가부 장관 후보자직에서 낙마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임명엔 반대 의사를 적극 개진한 여러 여성단체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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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후보자”
한국성폭력상담소 “원민경 지명은 정부의 새로운 의지”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8월18일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여성단체들이 원민경 변호사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19일 논평에서 "원 후보자는 지난 20여 년 동안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며 변호 활동을 이어왔다"면서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 다양한 가족 지원, 동등한 기회와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후보자"라고 밝혔다.

이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원 후보자의 지명을 환영한다. 오랫동안 장관 부재로 부진할 수 밖에 없었던 여가부 정책이 원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면서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추진했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과 비동의강간죄 개정이 여가부 장관으로서 신속히 정부 발의안으로 재정비 및 제출돼 입법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성폭력상담소도 이보다 앞선 14일 논평을 통해 "원 후보자의 지명을 환영한다"면서 "원 후보자의 지명은 정부의 새로운 의지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성평등의 실현이 국민 모두의 삶에 기여한다'는 원 후보자의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말이 출발선이 돼 청문회부터 생산적인 논의와 실행이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한국성폭력상담소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제안할 것이다. 성평등 사회로의 큰 걸음을 열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 후보자 환영 의사를 밝힌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와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앞서 여가부 장관 후보자직에서 낙마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임명엔 반대 의사를 적극 개진한 여러 여성단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원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 첫 출근하며 현시점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해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라면서 "지난 정부의 여가부 폐지 이슈 속에서 부처의 위상과 정책이 많이 위축된 부분이 있다. 성평등 정책 총괄·조정과 성평등 거버넌스 기능 강화 등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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